김동호 목사
Facebook. 2018. 1. 31. 수요일
나 같으면 도전 하겠다.
1.
내가 하는 일들은 내가
교회 목사라는 점을 생각할 때 규모가 제법 크다. 이름이 알려져 여기 저기서 들어오는 후원도 적지 않고, 국가나 재벌 기업의 사회공헌팀의 지원을 받는 일들이 제법 있어서 규모가 제법 커졌다.
2.
강의나 설교 중에 이런 이야기하면 젊은 목회자들은 대개 둘로 나뉜다. 하나는 얼굴이 환해지고
붉어지는 사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얼굴이 어두어지고 굳어지는 사람이다. 전자는 자신도 한 번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고, 후자는 그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못마땅해 하고 절망부터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짜증이 난다라고까지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놓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난 평생 목회를한 68살 된 목사라는 것과 나도 짜증을 내고 있는 자기들 나이 때에는 자기들과 똑같이 별로 힘이 없었고 이런 일들이
이루어질꺼라는 상상도 못했었다는 것이다.
남이 평생 나름 열심히 살아 이루어낸 것을 이제 막 시작해야 하는 사람이
자신의 현실을 68살 난 사람과 그냥 핸디캡 적용없이 함부로 비교하고,
함부로 절망하고
함부로 짜증낸다는 건
별로 지혜로운 생각이 아니다.
그러는 사이에 소중한 시간과 기회들이 자신을 지나쳐 가게 된다.
3.
예수님은 충성을 말씀하실 때 '큰 일에 충성'을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작은 일에 충성'을 말씀하신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큰 일을 맡기신다라고 말씀하신다.
자그만 일
쬐끄만 일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
하찮아 보이는 일이 기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일에는 대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자존심 상해 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소중한 기회를 날려버린다.
그러나
그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알아보게 마련이다.
그리고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성을 다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돈 보다 귀한 크레딧(신용)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어떤 것보다 귀한 자산이다.
돈은,
기회는,
자신이 쌓은 크레딧 만큼 들어오게 되어 있다.
크레딧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그와 같은 증거들을 주위에서 수도 없이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큰 일을 맡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옳다.
4.
작고 힘없을 때가 기회라는 것을 모르고
남의 것과 비교하여
함부로 절망하고
함부로 짜증내면
기회를 놓치게 된다.
절망과 짜증은 포기를 의미한다.
도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면
평생
절망하고
짜증내며 살게 된다.
5.
나 같으면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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