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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16:1-11 “무엇이 그토록 귀하고 기쁩니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4. 17:51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16:1-11 “무엇이 그토록 귀하고 기쁩니까?

16: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1.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무엇입니까? 유물론자들과 가장 대비되는 가치관입니다. 사람의 가치에 대한 깊은 인식입니다.

2.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사람을 귀하게 여깁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3.
어떤 나라가 선진국입니까? 사람의 가치를 그 어떤 사물의 가치보다 우위에 두고 있는 나랍니다. 그래서 항상 인권의식이 앞섭니다.

4.
왜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합니까? 자본주의 때문입니까? 시장의 자유 때문입니까? 어느 것도 아닙니다. 오직 인간의 기본권리 때문입니다.

5.
그런데 이 인권 개념은 어디서 비롯된 것입니까? 개인의 가치를 집단의 가치보다 우선시하는 관점은 대체 어디서부터 연유한 생각입니까?

6.
성경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존재라고 하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각에 뿌리를 둡니다.

7.
예수님은 우리에 있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나서는 목자의 비유를 통해 구원의 소명을 설명해주십니다.

8.
멀쩡히 살아계신 아버지 유산을 강탈하다시피 해서 집 나갔다가 파산하고 돌아온 아들을 기뻐하는 아버지 얘기를 들어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9.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온 동생을 기뻐하지 않는 형에게 아버지가 묻습니다. “돌아온 동생이 기쁘지 않으면 도대체 넌 무슨 일이 기쁘니?

10.
산업화는 필연적으로 민주화를 수반합니다. 민주화는 가치혁명입니다. 인권의식의 개화이자 공동체의식의 성숙입니다. 사람의 사람 대접입니다.

11.
다윗이 하나님의 품에 뛰어들어 노래합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복입니다.” 그 복을 알기에 그는 사람의 존귀함을 알고 사람들을 기뻐합니다.

12.
그는 세상에서 쫓겨나 아둘람 동굴을 찾아온 자들을 내치지 않았습니다. 적을 쫓다 브솔 시냇가에 주저앉았던 자들에게도 전리품을 꼭 같이 나눠주었습니다. 왜요? 사람이 인생 최고의 선물이고 인생 최대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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