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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5:1-16 “헛고생보다 나은 고생”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5. 05:32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누가복음 5:1-16 “헛고생보다 나은 고생”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1.
예수님은 왜 사람들을 부르시고, 사람들은 왜 예수님을 따라갑니까? 무슨 일이 있길래 그 분을 따릅니까? 왜 기꺼이 제자가 되는 것입니까?

2.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다 어부들입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 잡는 일이 직업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부르셔서 사람 낚는 일을 맡기십니다.

3.
난데 없이 그들을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예수님 말씀의 능력을 알게 하십니다.

4.
밤새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만 집으로 갈 때입니다. 그때 말씀하십니다. “깊은 곳에 가서 다시 그물을 내려라.

5.
상식과 경험에 맞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속으로 웃습니다. “당신은 목수이고 나는 어부에요. 지금은 깊은 물에서 고기 잡힐 시간이 아닙니다.

6.
어쩌면 베드로는 예수님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는지 모르지요. “말씀대로 그물 한번 더 내려 보겠습니다.” 대체 이게 웬 일입니까?

7.
베드로는 기쁨보다 두려움을 느낍니다. “주님. 제가 죄인입니다. 저를 떠나십시오.” 평생 이런 어획은 처음입니다. “이 분은 누구시란 말인가?

8.
그에게는 밤새 헛수고한 것이 축복입니다. 그때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 축복입니다. 동의할 수 없지만 말씀대로 순종한 것이 축복입니다.

9.
예수님의 말씀이 눈 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한 베드로는 이제 내일은 어디에 그물을 내려야 만선이 될 것인지 더 이상 관심이 없습니다.

10.
배가 육지에 닿기가 무섭게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은 그냥 부르시지 않았고, 베드로는 그냥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11.
예수님은 모든 게 헛수고라는 것을 절감하는 사람에게 찾아오십니다.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물끄러미 쳐다보십니다.

12.
사람들이 왜 고생합니까? 사서 고생합니다. 옳다고 우기다가 고생합니다. 헛고생입니다. 그러면 예수님 따라가면 고생 끝입니까? 아닙니다. 더 고생합니다. 그러나 더 이상 헛고생이 아니라 더 없이 값진 고생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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