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믿음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이를 응원하며 [안전지대를 떠나 위험지대로 들어가라!]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3. 06:53


믿음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이를 응원하며

이틀 연속으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함께 하시는 주님 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 분은 교회를 개척하시려는 목사님이었고 한 분은 선교사로 나가는 교인이었습니다.

그 분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물이 가득한 요단강에 발을 내 디뎠던 제사장의 심정을 느꼈습니다.
정말 주님이 함께 하지 않으신다면 바로 죽음입니다.

우리에게 이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
한계 너머에서 만난 하나님]의 저자인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에 서 설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로드리게스 목사님에게서 받은 인상은 강력했습니다. 잠깐이었지만 마치 급하고 강한 바람이 휩쓸고 지나 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분의 삶이 ‘한계 너머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삶의 연속이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우리 안에는 어떤 모양이든지 한계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한계도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는 자꾸 그 한계를 깨뜨리고 한계 밖으로 나가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하며 많은 아픔과 상처를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어놓은 한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한계를 넘어섰을 때, 경험한 실패에서 교훈을 받고 깨달아야 하며 하나님의 한계를 지키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또 다른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그어놓은 한계입니다. ‘하고 싶고 하기 싫다’는 한계, 스스로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그어 놓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그어놓은 한계 너머에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고 두려움을 줍니다.
그러나 그 한계를 너머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로드리게스 목사님은 ‘안전지대를 떠나 위험지대로 들어가라!’고 도전하였습니다.
안전지대는 우리가 그어놓은 한계 안의 영역입니다.

안전지대와 위험지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보는 것입니다.
안전지대에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지내는 곳입니다.
그러나 위험지대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 안전지대가 영적으로는 위험지대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되는 위험지대가 실제로는 영적으로는 안전지대입니다.

우리가 안전지대에만 머물면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고, 우리의 믿음은 서서히 죽은 믿음이 되고 신앙생활은 율법적인 생활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스스로 그어놓은 한계를 넘어서는 곳이 위험지대처럼 보여도, 그곳에서 우리는 비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며, 부흥을 경험하게 되고, 우리도 살고 세상도 살리는 자가 됩니다.

믿음으로 한걸음 내 디디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