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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루에 세 번 기도한 죄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8. 11:04


하루에 세 번 기도한 죄

어제 신년말씀기도회 본문은 단 6장이었는데,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중단하지 않은 죄로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적 사건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성경 이야기이지만 주님께서는 애통함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3
에서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라는 구절을 붙잡았습니다.
우리도 ‘마음이 민첩하여’ 성령께 붙잡혀서 오늘 우리에게 알려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밝히 깨달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니엘의 꿈 해석 능력이나 그의 지위나 기적 체험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마음이 주님의 뜻을 아는데 민첩하였음이 부러웠습니다.

:4
에서 다니엘을 해하려는 이들이 찾고 또 찾아도 다니엘에게서 아무 허물을 찾지 못했다는 구절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항상 하나님의 임재하심 안에 살았다는 증거였습니다.
다니엘의 정적들이 다니엘에게서 찾은 허물이 있다면 오직 하나 매일 하나님께 세 번 기도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지는 법령을 만들고 하루 세 번 기도한 죄로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게 됩니다.

다니엘은 이런 상황을 다 알고도 요동함이 없었습니다.
:10
에 “알고도” 라고 했는데 단 5장에도 “알고도”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벨사살 왕이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도 마음을 낮추지 않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에 반해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짐을 알고도 기도하기를 중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데도 작심3일 수준인 우리 자신과 너무나 비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에 하던대로’는 늘 넘어지는 것인데, 다니엘의 ‘전에 하던대로’는 하루 세 번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 기도이고 말씀이고, 찌르면 나오는 것이 감사가 되게 하소서”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하루 세 번 기도할 수 있을까? 지킬 수도 없는 무리한 결단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정신이 번쩍 나게 하셨습니다. 도데체 ‘하루 세 번 기도하는 것’이 무엇이기에 다니엘은 거기에 생명을 걸었을까?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하루 세 번 기도하니, 다니엘에겐 두려울 것도 부러울 것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복을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 세번 기도한 것이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질 죄였다면 주여, 저도 하루에 세번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주님. 제 기도를 바꿔주십시오. 진짜 기도가 나오게 하십시오” 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내게> 달라고 하는 기도가 아니라 <나를> 드리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몰래 믿을 수 없었습니다. 덫을 놓고 기다리는 이들 앞에서 다니엘은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죽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꼭 그래야 해?” 질문하는 사람도 있고, “그 길 외에 무슨 길이 있겠어!” 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에겐 이 길 외엔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믿음의 고백은 실제 삶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어느 성도의 나눔처럼 사자 굴 보다 더 어려운 자리가 왕궁입니다.
사자 굴에서는 겨우 육신의 생명만 죽을 뿐이지만 왕궁은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영적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에게 있어서 사자 굴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큰 승리는 왕궁에서 기도하였던 일입니다.
우리도 순교의 자리 보다 더 두려운 현장이 일상의 삶의 현장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3
에서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나온 것이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도 다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겠습니까?
“주여,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자로 기도하고 또 하나님을 믿는 자로 삶으로 불신 세상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존심을 세워드릴 자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였습니다.

가정 안에서 가족의 변화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변화를 증거하자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소리만 높여 기도하고 많이 모여 기도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진짜 기도를 드리며 기도가 믿음이 되고 삶이 되는 교회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한국 교회에 다니엘의 믿음이 회복하게 하소서. 입술의 고백이 결단이 되고 삶이 되게 하소서. 기도의 부흥, 말씀의 부흥을 주소서” 기도하였습니다.

:26-27
에 다리오 왕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돌리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정말 이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입에서 하나님이 높임을 받고 영광을 받으소서!
모든 신문 방송 미디어에서 하나님의 향하신 일들이 증거되게 하소서!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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