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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만의 죄에서 건져 주소서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 13. 10:11


교만의 죄에서 건져 주소서

신년 말씀기도회에 예상 외로 깊은 회개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다니엘서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드러내시고 애통함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어제는 임동혁목사님이 다니엘서 4장으로 말씀기도를 강력하게 인도하였습니다.
4장은 느부갓네살 왕이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간증입니다. 세계 제국을 이루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지독한 우상숭배자였던 왕의 고백이기에 너무나 놀랍고 교만하였다가 모든 영광을 다 잃고 짐승같이 되었다가 다시 회복하게 된 과정에 대한 간증이어서 큰 은혜가 됩니다.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은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 대하여 ‘그 안에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이라고 증거하였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안에 임하신 하나님의 영이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셨습니다.

고전 2:12을 보면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다고 했습니다.
성도가 존귀한 것은 그 안에 하나님께로 온 영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것이 성도가 누리는 가장 놀라운 은혜와 복입니다.
보배를 담은 질그릇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자신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음을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시작입니다.
우리 안에 주의 영이 임하셨기에 주님의 마음을 알고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자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일깨우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연합하여야 합니다.

4장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이 느부갓네살임이 깨달아져 탄식하였습니다. 우리도 느부갓네살처럼 지독한 자아 숭배자며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에서 철저히 자기 영광만 구하였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온갖 좋은 것을 다 잃어 버렸던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자녀를 잘 기르리라’ 교만입니다.
‘남편을 변화시켜야지, 아내가 변해야 하는데’ 했던 생각이 교민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려 한 것이 교만인 것입니다.
자수성가란 말이 교만이고 ‘나도 한번 잘 살아 보자’ 라고 생각한 것이 교만입니다.
‘내가 실패할 줄 꿈에도 몰랐다’ 정말 교만한 말입니다.
노력만 하면 잘 살게 되리는 생각이 교만입니다.
우리가 자아를 숭배하니 하나님께서 복을 거두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루었다’ 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가져가 달라고 애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어리석고 자기 중심이고 탐욕이 많고 세상적이고 교만한 우리에게도 살 길이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자기가 제국을 이루었다고 말하는 순간, 하나님이 그를 치셨습니다.
그래서 7년 동안 짐승같이 되었으나, 그가 하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며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는 순간, 모든 것이 회복 되었습니다.

그래서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자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 길이며, 축복을 회복하는 열쇠입니다.

어제 한 성도가 느부갓네살 왕을 보면서 자신의 가정에 복이 떠난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러나 회복의 비밀을 깨달았음으로 감사한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의 성공과 풍요를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가 자기 숭배자요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자라면 결국 그 모든 것을 다 잃게 되고 짐승같이 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것이 지혜 중의 지혜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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