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8. 10. 토요일 / 김동호목사의 매일칼럼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9. 8. 10. 토요일 입이 달았으면 좋겠다. 항암 주사를 맞으면 한 열 흘 정도부터 길게 두 주간까지 힘들다. 먹을 수가 없어서 영양제와 수액 정도를 겨우 맞고 버틴다. 그 힘든 기간이 지나면 구토 증세가 멈추고 먹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열심히 먹어 빠진 몸 무게를 어느 정도라도 보충해야 한다. 그리곤 또 다시 주사를 맞는다. 구토가 멈추고 먹을 수 있게 되어도 먹는 건 여전히 쉽질 않다. 모든 음식의 맛이 다 쓰다. 신기한 일이다. 건강해야 먹을 수 있다. 잘 먹을 수 있다. 맛 있게 먹을 수 있다. 먹는게 힘들다. 맛을 모르기 때문이다. 입에 다 쓰기 때문이다. 믿음의 삶도 마찬가지다. 삶이 건강해야 먹을 수 있다. 말씀을. 꿀 송이보다 더 달게 먹을 수 있다. 욕심 때문에 죄 때문에 영적인 건강이 나빠지면 말씀이 쓰다. 몸이 말씀을 받지 못한다. 몸도 삶도 영도 건강해서 입이 달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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