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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0:1-20 ”하나님의 계시 방법”[“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들을 통해서 온 백성 앞에 나의 거룩함과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8. 29. 08:44

레위기 10:1-20 ”하나님의 계시 방법”|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3 |추천 0 |2019.08.28. 06:50 http://cafe.daum.net/stigma50/EfmC/979 


레위기 10:1-20 ”하나님의 계시 방법”

10:3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1.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고 들립니다. 어떻게 볼 수 있고 어떻게 해서 들을 수 있습니까?

2.
하나님이 보이고 들리는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들을 통해서 온 백성 앞에 나의 거룩함과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3.
례위기에 기록된 제사는 사람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인간이 개척한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길입니다.

4.
은혜로 주셨다는 말은 사람이 자신을 드러낼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비록 제사장이 제사를 집전한다고 해도 사람 때문이 아닙니다.

5.
제사는 사람이 사람이 사람의 방법과 사람의 의도대로 드릴 수 없습니다.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그 때문에 분향을 하고 죽습니다.

6.
하나님이 명하신 불이 아니라 두 사람이 각각 번제단에서 취하지 않은 불을 가져왔습니다. 제사장으로 위임 받자 말자 둘은 죽음을 맞습니다.

7.
가나안 정복 전쟁 때 아간의 죽음, 사사기 시절 베레스 웃사의 죽음, 초대교회 당시 아나니나와 삽비라 부부의 죽음, 다 둘과 같은 죽음입니다.

8.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나서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 아닙니다. 명령을 지킬 때 이렇게 지켜도 좋고 저렇게 지켜도 좋은 게 아닙니다.

9.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수록 말씀에 더욱 민감하게 됩니다. 익숙하거나 친밀하다고 해서 내 생각대로 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10.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가져온 것은 술에 취한 때문입니다. 술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충동과 유혹을 통해 사람을 사로잡습니다.

11.
그래서 ‘술 취하지 말라’ 합니다. ‘오직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을 계시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드러냅니다.

12.
교회는 오직 하나님만을 드러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스스로를 계시하는 통로가 곧 하나님의 사람들,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