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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1-14 ”비밀이 펼쳐지리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1. 11. 06:17

요한계시록 5:1-14 ”비밀이 펼쳐지리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3 |추천 0 |2019.11.09. 05:41 http://cafe.daum.net/stigma50/EfmC/1043 


요한계시록 5:1-14 ”비밀이 펼쳐지리라”

5: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1.
사도 요한이 환상 가운데 보좌에 앉으신 이를 보았습니다. 그 손에 두루마리가 들려 있습니다. 그 두루마리는 일곱 인으로 봉인돼 있습니다.

2.
봉인은 한번이면 족합니다. 일곱 인은 완전한 봉인입니다. 누구도 그 인을 떼고 개봉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없습니다.

3.
요한이 그 순간 울음을 터뜨립니다. 땅 아래서나 땅 위에서나 그 두루마리를 풀어서 볼 수 있는 자가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통곡합니다.

4.
눈물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루지 못한 사랑 때문에 쏟는 눈물에서부터 나라와 민족의 비극 앞에서 근심하며 흘리는 눈물도 있습니다.

5.
예수님도 우셨습니다.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을 내다보시며 예수님은 우셨습니다. 교회를 향한 슬픔입니다.

6.
예수님은 또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마리아와 마르다, 나사로의 이웃들, 그리고 우리 모두의 믿음 없음을 슬퍼하시며 우셨습니다.

7.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서도 우셨습니다.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아버지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드렸습니다.

8.
경건한 눈물입니다. 거룩한 애곡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눈물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 경건함을 보시고 함께 슬퍼하시고 응답하십니다.

9.
사도 요한의 애통함을 보던 스물네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비밀을 가르쳐줍니다. “울지 말라. 다윗의 뿌리가 이겼고, 일곱 인을 떼실 것이다.

10.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나이 오십도 못되었다고 시비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다윗이 부른 주가 누구인지 알려주셨습니다.

11.
기독교인들을 향한 로마의 박해가 날로 심해질 때 많은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예수는 과연 메시아인가? 요한은 진실을 들었습니다.

12.
요한은 이 말씀을 들으면서 필시 예수님이 세상을 이겼다고 선포하신 말씀이 기억났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십자가,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환히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순간 가득한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