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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7:1-18 “시대가 음란한 까닭”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12. 1. 08:50

요한계시록 17:1-18 “시대가 음란한 까닭”|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19.11.29. 08:53 http://cafe.daum.net/stigma50/EfmC/1060 


요한계시록 17:1-18 “시대가 음란한 까닭”

17: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1.
성경은 창녀와 신부의 대조를 통해 세상과 교회를 대비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를 보면 선뜻 동의하기 어렵겠지만 둘은 항상 상반된 입장입니다.

2.
여기서 세상은 전적으로 타락한 세상을 말하고, 교회는 거룩하고 성결한 교회를 말합니다. 철저하게 타락한 세상을 큰 성 바벨론으로 부릅니다.

3.
큰 성 바벨론이라고 칭한 세상을 또한 음녀로 표현합니다. 사도 요한이 천사에 이끌려 본 것은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는 환상입니다.

4.
많은 물을 천사가 직접 설명해줍니다. “네가 본 음녀가 앉아 있는 물들은 백성들과 무리들과 나라들과 언어들이다.” 세상은 음녀가 지배합니다

5.
음녀가 붉은 짐승을 타고 있으며,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넘칩니다. 이 여인은 화려한 옷을 입었고 온갖 보석으로 치장했습니다.

6.
여인의 이마에는 비밀, 큰 바벨론, 창녀들과 땅의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는 글로 가득합니다. 놀랍게도 이 여인은 피에 취해 있는 모습입니다.

7.
누구의 피겠습니까? 성도들의 피와 예수를 증거한 증인들의 피입니다. 당시 로마제국이 그랬습니다. 크리스천들을 죽이며 피에 취했습니다.

8.
로마제국 치하의 분봉왕들도 그랬습니다. 그들도 황제 숭배를 거부하다 죽은 성도들의 피에 취했습니다. 분봉왕 헤롯도 세례 요한을 목 베었지요.

9.
한 시대가 광기로 치달을 때 세상은 피가 강물처럼 흐르기 시작합니다. 히틀러 치하의 아우슈비츠나 폴 포트 집권 때 킬링필드가 그랬습니다.

10.
성경적으로 보면 이런 광기가 음란입니다. 영적인 음란입니다. 크리스천에 대한 박해는 시대를 초월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음행들입니다.

11.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자기 자신만을 의지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불신의 특징은 끝없는 불안이며, 그 불안의 열매가 음란입니다.

12.
음녀가 타고 있는 짐승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음란의 패턴은 겉보기에 계속 달라집니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불신이 곧 불안이고 불만이고 불행이기 때문입니다. 안식 없는 불안은 음란을 못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