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신명기 5:12-21 “남의 것 탐내지 말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4. 18. 03:38

신명기 5:12-21 “남의 것 탐내지 말라”


5: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1.
십계명의 첫 번째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당한 요구입니까? 어떤 계약 당사자라 해도 당연한 요구 아닙니까?

2.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 하기로 서약하고 외도해도 괜찮습니까? 프랜차이징 계약을 하고 다른 브랜드를 들여놓을 수 있습니까?

3.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약속했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출발점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정말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4.
십계명의 마지막은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웃의 아내이건 집이건 강아지건 이웃의 어떤 것이라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자녀끼리 서로 화목하게 사는 기준 여섯 가지 중에서 가장 뒤에 나오는 계명입니다. 물론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말도 해서 안됩니다.

6.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어디서 시작됩니까? 내 것 아닌 것을 바라보고 욕심을 내면서 시작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선을 돌려야만 합니다.

7.
인간의 신체기관은 욕망의 입구와도 같습니다. 전신이 욕망의 전도체입니다. 따라서 욕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탐욕이 문제인 것입니다.

8.
욕망은 절제되어야 하고 절제될 수 있습니다. 그때 욕망은 승화되어서 창의적 에너지가 됩니다. 욕망에 거룩한 손길이 닿으면 이웃을 섬깁니다.

9.
그러나 욕망이 아무런 제약 없이 나를 섬기도록 마냥 내버려두면 욕망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기괴한 모습으로 변해서 결국 탐욕이 잉태됩니다.

10.
탐욕은 보는 것마다 욕심을 냅니다. 탐심은 보는 것마다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가지면 해결됩니까? 더 더 더, 조금 더 갖겠다고 아우성칩니다.

11.
바울은 크리스천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다.

12.
그는 탐욕을 보다 분명하게 정의합니다.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을 몰아낸 자리를 슬며시 차지하는 것이 탐심입니다. 그리고 그 탐심이 우상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을 만들면 곧 탐욕이 차고 넘치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