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신명기 6:1-9 “부지런히 가르치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4. 18. 03:48

신명기 6:1-9 “부지런히 가르치라”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1.
부모가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은 결국 가치관입니다.

2.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부모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대하고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들을 계속해서 보고 듣고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3.
성경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야 할 첫 번째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못박습니다. 다른 어떤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상으로 정신교육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모든 부모가 자녀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입니다.

5.
“집에 앉아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언제 어느 때나 어디서나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6.
어떤 종교에서도 이토록 모든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라고 요구하거나 명령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독특합니다.

7.
왜 이토록 말씀을 강조할까요?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유일한 길이 말씀을 가까이 하는 길입니다.

8.
하나님을 아는 길도 말씀을 통해서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도 말씀과 함께입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말씀을 먹고 자라도록 가르쳤습니다.

9.
실제 말씀과자를 만들어 먹게도 하고, 말씀 위에 꿀을 발라 말씀이 꿀보다 달다는 것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물론 부모들이 배운 대롭니다.

10.
말씀을 작은 양피지에 필사해서 그것으로 테필린이라는 작은 말씀 상자를 만들어 이마에 띠로 매기도 하고 손목에 매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11.
또한 말씀을 집 이곳 저곳에 붙여서 집을 출입할 때마다 또 집안을 돌아다닐 때마다 그 말씀을 읽고 외우고 묵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12.
참으로 대단한 열심입니다. 그 결과가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의 탁월성입니다. 일생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살게 함으로써 다신론의 뿌리와 같은 탐욕과 음란으로부터 다음 세대를 지켰고, 실제 그 거룩이 능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