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신명기 9:22-29 “기도하게 되는 까닭”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5. 4. 05:22

신명기 9:22-29 “기도하게 되는 까닭”


9: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1.
기도만큼 쉬운 일이 없습니다. 또한 기도만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되지만 자주 부르는 것은 또 다른 일입니다.

2.
누구나 다급할 때는 기도가 자연스럽습니다. 힘들면 저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순조롭고 편안하면 기도가 번거로워집니다.

3.
환경이 척박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점점 신앙이 깊어집니다. 그러나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오히려 신앙을 떠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집니다.

4.
그렇다면 어디에 살건 어떤 상황이건 기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사랑하면 그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5.
하나님을 사랑해도 기도하고 사람을 사랑해도 기도합니다. 가만히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기도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 기도합니다.

6.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이유도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하나님께 기대도 없다면 기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7.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가면서 기가 막힌 기도의 사람이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전하는데 실수하는 법이 없습니다.

8.
그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에 부름 받았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건 하나님 앞에 앉습니다. 때로 그는 숨이 넘어가듯이 기도합니다.

9.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맹렬한 불꽃 같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온 몸으로 그 진노의 불길을 막아서는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

10.
모세는 하나님께서 무슨 일로 진노하시는지를 알았습니다. 어떤 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섭게 징계하려고 하시는지 너무 잘 알게 되었습니다.

11.
그가 깨달은 것은 그때라도 자신이 목숨을 대신하겠다고 나서면 하나님께서 진노를 누그러뜨리신다는 사실입니다. 중보기도를 터득했습니다.

12.
믿음의 조상들을 들먹이고 하나님 이름을 드높이며 용서를 구할 때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키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긍휼을 베푸시는 성품을 의지해서 목숨 걸고 자비를 구하면 잠시라도 심판을 늦추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