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목사기독신앙인물탐구

[스크랩] 조지 휫필드의 죽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9. 9. 09:14

조지 휫필드의 죽음


휫필드는 1736년 6월 26일 주일에 자기 고향 영국의 그로체스터 시에서 첫 번째 설교를 하였다. 그는 그 설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고, 마치 내가 여러해 동안 설교를 해 왔던 사람처럼 자유로움에 넘쳐 설교를 하였다."



그로부터 1770년까지 34년간 그는 적어도 무려 18,000번이나 설교하였다. 그 당시까지 기독교 역사상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여러 지역에서 더 많은 회중들에게 설교를 한 셈이다. 그는 그 때까지 미국 식민지를 일곱 차례나 방문하였고, 뉴 햄프셔의 익세터 고을을 거쳐 미국의 북동 해안을 따라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설교하였다.



드디어 육신의 기력이 거의 다 소진되어 버렸을 즈음에도 설교할 계획은 서 있지 않았지만 설교를 부탁 받으면 그는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 능한 전령은 몸의 연약을 이겨내면서 자기가 하던 관례대로 복음을 마지막까지 선포하였다.



그 다음날 저녁에 그는 몇 마일을 떨어진 거리를 말과 배를 이용하여 메리막 강을 건너서 뉴베리포트로 갔다. 밤에 쉬기 위하여 물러가면서 그는 목사관의 층계에서 옥내의 회중들에게 설교하였다.



그러니까 그가 죽기 불과 수시간 전의 일이었다. 촛불을 들고 그가 온 정념을 쏟아 한 이 강설에 대하여 자주 말들을 한다. 휫필드의 제일 가는 전기 작가 중 한 사람인 루크 타이어만(Luke Tyerman)은 이것이 휫필드의 마지막 설교라고 말한다. 그 설교는 그 초가 다 타 들어가기까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 생생하고 감동적인 장면은, 정말 그 전날 명실공히 마지막 설교라고 할 수 있는 설교를 하였다는 사실을 흐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의 마지막 설교 내용을 루크 타이어만은 이렇게 인용한다.

"나는 갑니다. 나는 예비된 안식의 처소로 갑니다. 내 태양은 떠서 하늘의 도움을 힘입어 많은 사람들에게 빛을 주었습니다. 이제 그 태양이 질 때가 왔습니다. -아닙니다! 불멸의 영광의 절정을 향하여 떠오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그들 많은 사람들 보다 내가 오래 삽니다.

오, 거룩한 생각이여!

나는 이제 곧 시간과 시대와 고통과 슬픔을 알지 못하는 세계에 있게 될 것입니다. 내 몸은 쇠하였고, 내 영은 더욱 강건하여 있습니다. 정말이지 그리스도를 영원토록 전파할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요! 그러나 나는 죽어서 "그 분과 함께" 있으렵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