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14 회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그립고 그리운 왕도(王道)정치
다산의 저서 500여 권을 살피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主題)는 왕도정치, 바로 요순시대의 정치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죽음의 함정에서 겨우 빠져나와 모진 유배살이를 하느라, 다시는 정계에 복귀하여 요순정치를 실현할 정책을 펼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알면서도, 꿈꾸고 바라던 바는 요순정치였습니다. 경전(經傳)의 뜻을 바르게 해석해야만 왕도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서, 사서육경(四書六經)에 대한 새로운 주석서 232권을 저술했고, 천하국가를 경륜하려면 일표이서(一表二書)의 경세서가 있어야 한다고『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를 저작해내기도 했습니다. 박석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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