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4:1-10 자해와 같은 불신앙
44:8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 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1. 그만하면 입을 다물 만도 한데 똑 같은 말을 또 합니다. 선지자들이 하는 말은 늘 같은 말입니다. 사람이 하면 사실 잔소리나 같습니다.
2. 그러나 그 잔소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반복하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벌써 입을 닫았겠지요.
3. 예레미야는 입을 닫을 수가 없습니다. 입을 닫겠다고 생각하면 가슴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그래서 목숨 걸고 다시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4. “너희는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이 황폐해진 것을 보고도 깨닫는 바가 없느냐? 이방 신상들을 섬기다가 나라가 망한 것을 모른단 말이냐?”
5. 애굽 땅으로 온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다시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을 보고 예레미야가 어떻게 침묵할 수 있습니까? 또 다시 경고합니다.
6.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날 때 바로의 배웅을 받고 손 흔들며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로의 기병과 전차가 뒤쫓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7.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은 애굽 백성들의 심판입니다. 열 가지 재앙을 겪었습니다. 마지막 재앙은 사람과 가축 첫 태생의 죽음입니다.
8. 바로와 애굽이 신성시했던 모든 것들이 다 허상임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 땅의 모든 피조물과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에 왜 절합니까?
9. 묶인 것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해주었는데 다시 제 손으로 멍에를 매고 있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그를 보면 무슨 말 하겠습니까?
10. 하나님이 그 말씀 하십니다. “네가 지금 또 다시 애굽 땅에 와서 세상 모든 나라들이 저주하고 비웃는 수치거리가 되려고 하는 것이냐?”
11. 마치 제 몸에 상처를 내는 자해행위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상 숭배는 자해행위나 같습니다. 제 생명 제가 해치는 것입니다.
12. 이사야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흉기로 자해하고 신음하는 자폐증 아이를 어떻게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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