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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8-32 “천국 들어가는 순서”

성령충만땅에천국 2021. 4. 8. 05:5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마태복음 21:18-32 “천국 들어가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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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8-32 “천국 들어가는 순서”

21:3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1.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서면서 성전의 기존 질서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우선 성전에 있던 상인들이 쫓겨나갔습니다.

2. 성전 출입을 금했던 장애인들을 데려다가 치료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아이들이 찬송을 불러댑니다. 성전에서 못 보던 광경들입니다.

3. 예수님은 다시 성전에 나타나 백성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이를 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심기가 불편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4. “대체 무슨 자격으로 여기서 사람들은 가르치는 것이오?” 예수님은 즉답을 하는 대신 반문합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5. 다시 허를 찔렸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라고 답할 수도 없고 사람으로부터라고 답하기도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추앙하는 탓입니다.

6. 세례 요한의 권위가 어디서 비롯된 것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몰라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더니 결국 대답하지 못합니다.

7.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두려워한 것은 언제나 사람들의 여론과 시선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야 여론을 제 편으로 만들까 고심합니다.

8. 예수님은 다시 난감한 얘기를 하십니다.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일을 시켰는데 첫째는 가겠다고 하고 안 갔고 둘째는 싫다고 하다 갑니다.

9. 예수님은 이 얘기를 들려주고 두 아들 중 누가 아버지 뜻대로 한 것인지 묻습니다. 대답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입니다. “둘째 아들입니다.”

10. 대답 끝에 들은 말씀은 그들이 생전에 받아본 적이 없는 모욕입니다.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11. 비교할 사람이 따로 있지 어떻게 대제사장을 세리나 창녀와 비교합니까? 천국 들어갈 순서를 누구에게 물어도 듣지 못할 얘기 아닙니까?

12. 사람들은 겉을 보지만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종교인의 중심에 가득한 교만보다는 죄인들의 가난한 겸손을 귀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죄인들을 부르려고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