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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봉민근]

성령충만땅에천국 2022. 1. 3. 15:53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글쓴이/봉민근




오늘날 교회에 대한 세상의 비아냥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 땅에는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세상으로 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불신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교회 안에서의 삶과 교회 밖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다르게 살기 때문이다.

교회에서는 천사 같지만 교회를 떠나 가정이나 세상에서는 전혀 다른 이중적인 삶의 태도를
보이고 그 결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일어 날 때마다 그 중심에 그리스도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은 비록 그렇게 살지라도 세상 사람과는 다르게 살며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는
그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삶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실망으로 다가 가는 것이다.


우리들의 자화상을 세상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교회의 삶 따로 세상에서의 삶이 다른 이중적인 태도에 염증을 느끼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겉으로 보이는 외형적인 모습은 거룩해 보이고 성실하며 온갖 충성을 다하지만
한발짝 세상으로 나가면 자신만을 위하여 외식을 깔고 때로는 종의 모습이 아닌
군림하는 자처럼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세상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좀 더 낮아지고 겸손하며 정직하고 희생하며 섬김에 본을 보이며 헌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했다.




우리의 시간은 생명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세상에서의 삶도 끝이 나기 때문이다.
세월을 아껴야 한다. 때가 악하다.


충성된 종은 자신만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지 않으며 외식적으로 세상을 살지 않는다.
마지막 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주님의 그 칭찬 한마디를 기대하며
온갖 어려움도 견디며 최선을 다하는 신실한 종으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이요 사명이며 부르심의 목적이다.


결국 외식하는 자는 다 들어날 것이요 그날에 인정을 받지 못하고 책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중심을 보시는 주님을 결코 속이지 못한다.


우리 생애의 최고의 시간은 천국 가는 순간일 것이다.
그날에 얻을 영광을 생각하고 종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는 자는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적어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말은 듣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닌가?
이제 세상적 삶과 교회의 이중적인 삶을 청산하고 주님과 함께하는 한 집 살림으로 합쳐야 한다.
내 삶의 중심적 터전이 오직 그리스도의 집이 되게 하여야 한다.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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