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의 모델은 초대교회입니다! (행 2:42-47)
우리 한국 사람들은 남다른 독특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주역에 근거한 운명론입니다. 그 대표적인 표현이 소위 '팔자'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생을 논할 때 가장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다 팔자 소관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이 바라는 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을 때 팔자타령을 합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어째 내 팔자는 이리도 드센지 모르겠네' 그리고 남들의 인생을 부러워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 팔자가 늘어졌구먼' '그 사람 팔자 한번 좋구먼' 심지어 마당에 낮잠 자는 개보고도 한 말 합니다. '저놈의 개 팔자가 상팔자네' 주역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연, 월, 일, 시를 인생의 운명을 결정하는 네 기둥이라 해서 사주라고 부릅니다. 각 주마다 천간과 지지 한 자씩 합하여 두 글자가 되고, 사주를 다 모으면 여덟 자가 됩니다. 그래서 여덟 八을 써서 팔자라 부릅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운명은 사주를 따라 타고나는데, 그 타고난 운명은 이 팔자 안에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그 운명을 이 팔자로 풀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팔자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 팔자를 고친다는 표현을 씁니다. 사람이 재가를 하게 될 때 '팔자 고친다'는 표현을 씁니다. 뜻하지 않게 떼돈을 벌게 됐을 때 '팔자가 폈다', '팔자 고쳤다'라는 표현도 씁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서 형편이 나아질 때 '사람 팔자 시간문제다'라는 말도 씁니다. 그래서 소위 용하다는 점쟁이들은 그 사람의 팔자를 정확히 예견하고 그 팔자를 바꿀 수 있는 길을 자기가 안내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우리 기독교는 이런 인생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주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고, 팔자에 따라 운수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민족이 하도 오랫동안 이런 잘못된 인생관에 사로잡혀 살다보니 팔자라는 말은 운명 또는 운수라는 말과 같은 뜻의 보통명사가 돼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래 전에 '예수 믿고 팔자 고친 사람들'이란 책이 나왔습니다. '5학년 3반 청개구리들'이라는 동화로 일거에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오른 최승환이라는 작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에는 자기와 주위 사람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일곱 사람의 글을 담고 있습니다. 남편의 바람기로 고생한 주부가 예수 믿고 바람났던 남편이 돌아온 이야기, 점쟁이로부터 거지 팔자로 판명난 사람이 큰 기업 회장이 된 이야기, 몇 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해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를 믿고 아이를 낳은 이야기 등 모두가 세상 말로 팔자 고친 이야기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할/ 오늘 이 자리가 기적의 현장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은 기적을 주십니다. 그래서 교회 생활이 복된 생활입니다. /할/
김연숙씨가 쓴 '흔들리는 신앙, 붙들어 주소서'라는 글에 22년 동안 미국 이민 교회에서 108번 교회를 옮긴 장로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년에 약 5번 정도, 평균 두 달에 한 번 정도 교회를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이상향의 교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옮기는 날로부터 그 교회의 단점을 찾기 시작합니다. 목사의 허물을 맨 먼저 찾아냅니다. 그리고 자기 눈에 드러난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답니다. 교회주보, 성가대, 주방, 교인들의 태도 등 108개 교회의 단점을 낱낱이 노트에 적어서 마치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었답니다. 그가 병으로 죽게 되자 그의 장례식이 문제였습니다. 이유는 그가 섬긴 교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기 전 108번째 교회 목사님이 불쌍히 여겨 그의 장례식을 해주었답니다. 만일 그 사람이 천국에 올라가 주님 앞에 108개 교회의 허물을 기록한 두툼한 노트를 펴놓는다면 주님이 보시고 어떻게 했을까요? 아마 주님은 그 사람의 허물이 적힌 수십 권의 노트를 던져 주실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상향의 교회, 완전한 교회를 찾습니다. 그러나 이상향의 교회는 이 지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란 스스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과 연약한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할/ 그러나 이 지상에 완전한 교회가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역사 속에서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사모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루살렘 초대 교회입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전 교회의 모델입니다. 우리도 초대교회에 도전할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믿/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초대교회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목 소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동체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죄인의 공동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16:18절에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는데 여기에서 처음으로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예수님은 이 단어를 두 가지 의미로 정의하셨습니다. 하나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누구의 교회를 세운다고 하셨습니까? '내 교회, 즉 주님의 교회'를 말합니다. 주님이 세우셨다는 것은 교회의 주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믿/ 천주교는 교회의 주인을 교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황이 베드로로부터 천국열쇠를 부여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 해석이 아닙니다. 또 통일교는 문선명 교주를 하나님으로 받들고 교회의 주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도도 예수 이름으로 하지 않고 '참 부모님 이름으로 합니다.'라고 말한답니다. 이단 종파나 사이비 집단일수록 교회의 주권을 그리스도에게 두지 않고 사람에게 둡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가 주님의 몸된 교회임을 분명히 믿고 이 자리에 예배드립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예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충성하는 것은 예수님께 충성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입니다. 반면 교회에 대항하고 훼방하는 것은 예수님께 대항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입니다. /믿/ 또 하나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입니다. 이 세상에는 저주가 많고, 악한 마귀 사탄의 유혹이 많고, 여러 가지 불행이 닥치는 곳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음부의 권세, 사탄과 마귀의 권세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곳은 바로 교회밖에 없습니다. /할/ 교회의 뿌리는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의 가정교회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족장교회를 거쳐 광야교회를 거쳐 이스라엘 민족 교회로 그리고 오늘의 교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멘!/ 본문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지 40일 만에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포함한 120명의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러자 기도한 지 열흘 만인 오순절 날,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그 때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했습니다. 그들은 성령과 함께 능력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가서 담대히 주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숨거나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나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고 나가서 주의 복음을 전파하자, 3천 명, 5천 명씩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워진 교회가 바로 예루살렘에 세워진 초대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든든히 세워져 가는 부흥하는 교회'였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바로 초대교회처럼 든든히 세워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1. 초대교회의 특징을 알아보자!
①배우는 교회입니다(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여기서 '저희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인데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나의 구세주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영접하고 믿을 뿐만 아니라 믿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성령을 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했습니까?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그렇습니다. 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곳입니다. 주의 종들이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 안에서 하나님을 가르치고 기도를 가르치고 신앙생활을 잘하라고 가르침을 받는 곳입니다. /믿/ 가르침을 잘 받아야 합니다. 배우는 자세가 좋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삼대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행하자!'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바로 알고, 성령을 바로 알고 믿을 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설교시간이 중요합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하나님 말씀으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할/ 사도 베드로가 무엇을 가르쳤습니까? 36절에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교회에서 가르치는 성경 말씀의 핵심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할/ 교회에서 예수님이 우리 주님이 되시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가르쳐야 됩니다. 베드로는 더 적극적으로 가르쳤습니다. 행4: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까? 왜 그리스도에게만 순종해야 됩니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만 인류의 구세주와 주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멘!/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가르치는 자의 준비입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으로 준비해서 전할 때 심령이 새로워지는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배우는 자, 가르침을 받는 자의 태도가 좋아야 합니다. 사무엘은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얼마나 겸손한 자세인가? 예수님은 그이 공생애 가운데 제일 먼저 하신 일은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일을 했습니다. 초대 교회는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는 교회였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배웠으면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배우는 자의 자세는 겸손해야 합니다. 사실 교만한 사람은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고개를 숙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정말 겸손히 배웠습니다. 열심히 배웠습니다. 누구에게 배웠습니까? 사도들에게 배웠습니다. 사도들의 전직은 무엇입니까? 가난한 촌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으려 생계를 유지했던 어부였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무엇이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가 중요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지금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베드로를 불학 무식하다 했지만, 그가 성령 충만하여 가르친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 박사입니다. 즉 율법 박사입니다만 그들은 예수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예수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이 어디서 나셨고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아는 정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이론적으로, 지식적으로 얼마나 알고 있는가?'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를 체험했느냐?'하는 문제입니다. '예수를 바르게 고백했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멘!/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 가에만 손을 대어도 나을 줄 믿어 손을 대었습니다. 이 때 놀라운 사실이 벌어진 것은 예수님에게 능력이 나타나 12년 괴롭히던 병에서 깨끗이 놓임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여인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를 아는 것과 앎의 수준이 다릅니다. 이 믿음의 여인은 예수를 체험하여 안 믿음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예수를 아는 자가 되지 말고 체험해야 합니다. 은혜를 체험합시다. 능력의 예수를 체험하여 확실히 믿고 따르는 참 행복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②성도의 교제가 있는 교회입니다(42). '서로 교제하며' 교회라는 헬라어 원어는 '코이노니아'로 많이 알려진 단어입니다. 이는 '교통, 연합, 동거, 동업, 친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이노니아'라는 말은 진정한 사랑의 교제이며 영에 있어서 일치하고 마음이 일치하는 교제를 의미합니다.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고 귀히 여기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대교회는 참으로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기독교 신앙생활에 핵심입니다. 초대교부들은 교회를 '성도의 교제'라고 불렀습니다. 이 교제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나타납니다. ㉡사람과의 교제입니다. '참여, 협력하는 것'입니다. ㉢물질적 관계에서의 교제입니다. 함께 물건을 나누고 함께 식사하고 함께 모이기를 힘썼기 때문입니다. 모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모이기를 힘써라'는 것이 말세를 맞은 교회들에게 하신 주님의 음성입니다. /할/ 초대교회는 하나님과 예배를 통하여 깊이 교제했습니다. 기독교는 예배의 종교입니다. 첫째도 예배요, 둘째도 예배요, 셋째도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제하시려고 그렇습니다. 교제란 사귐이고, 협력이며, 참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참여하고, 봉사에 협력하는 것, 교회는 독불장군이 없습니다. 모두 같이 해야 합니다. 봉사도, 전도도, 말씀공부도 같이 해야 신이 납니다. 초대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성도간의 교제의 힘이었습니다. /할/ 그러므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에 방해되는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않고 형통을 바라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신통하면 인통하고. 인통하면 물통하고, 물통하면 형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른 교제의 모델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안디옥교회입니다. 가장 먼저 선교하고 구제했던 그런 교회입니다. 사실 안디옥 교회 교인들은 온통 다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다른데 '그게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놀라운 교회입니다. ⑴귀족과 서민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나엔은 왕의 동생입니다. 그런데 시므온은 노예입니다. 왕 동생 귀족과 노예가 한 교회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⑵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울과 마나엔은 이방인이고 시므온과 바나바와 루시오는 이방인입니다. 서로 피가 완전히 다른 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⑶흑인과 백인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므온은 니게르 즉 흑인입니다. 흑인이 백인 교회에 들어와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⑷무식자와 유식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울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초등학교도 못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⑸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나엔은 재벌입니다. 시므온은 무일푼으로 사는 종입니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⑹기신자와 초신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된 이였습니다. 사울은 이제 금방 예수를 영접한 초신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⑺신비주의적 믿음을 가진 이와 이성적인 믿음을 가진 이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가보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고 방언 하는 신비주의 믿음을 가진 이였습니다. 그러나 바나바와 바울은 이성적인 냉철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습니다. 문명은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것입니다.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다르게 더 좋을 수가 있습니다. 한 가지 꽃만 있는 꽃밭과 각종 다른 꽃들이 조화를 이룬 꽃밭과 어느 것이 보기에 좋을 가요? 부부는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은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민족은 달라도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피부색깔은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종교는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조상이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이 달라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른 성도의 교제입니다. /할/
③성찬식을 바로 거행하는 교회입니다(42). 여기 '떡을 떼며' 떡을 뗐다고 한 것은 성찬예식을 의미하는 말로서 당시엔 성찬을 행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떡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시루떡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식사를 빵으로 하기 때문에 큰 식빵을 뚝 떼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성찬식에는 세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첫째, 과거와 연결시켜 줍니다. 우리를 마가의 다락방까지 인도하여 제자들과 떡을 떼었던 그 예수님과 연결시켜줍니다. 둘째, 현재적으로 주어지는 은혜의 상징이요, 보증이 됩니다. 셋째, 예수님의 언약의 표시요, 앞으로 천국잔치에서 갖게 될 '코이노이아'의 징표가 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두 가지 형태로 성찬과 예찬이라는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예찬은 '아가페 잔치'라고 해서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저녁을 같이 나누어 먹는 풍습입니다. 처음에는 매일 저녁에 모여 예찬을 가졌답니다. 그러다가 매일 저녁 모일 수가 없게 되자 한 주일에 한 번씩 모이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 초대교회는 이렇게 예찬을 나누어 먹고 주님의 피와 살을 대하는 성찬을 자주 함으로 주님의 사랑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교제 중 가장 좋은 교제가 음식을 나누어 먹는 교제입니다. 그런데 음식 끝에 시험이 있습니다. 잘해야 합니다. /할/
④초대교회는 기도에 힘쓰는 교회였습니다(42). '기도하기를 전혀 힘 쓰니라' 말씀을 배우고 교제하고 떡을 떼고 기도했습니다. 아무리 성경공부를 많이 해도, 아무리 성도의 교제를 많이 해도, 아무리 성찬식을 잘 행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어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계속 주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바라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여기 '기도하기를'이란 말은 복수로서 개인적 기도가 아니라 교회 적으로 함께 모여서 많은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행한 중보 기도를 말합니다. /할/ ▶19세기의 러시아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루빈슈타인'은 여행할 때에도 언제나 연습용 피아노를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만일 피아노 연습을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먼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내 친구들이 알게 되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마침내 청중들이 알게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를 기도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먼저 알고, 이틀을 기도하지 않으면 친구가 알고, 3일을 기도하지 않으면 교인들이 다 알고 사단이 알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힘을 받는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아멘!/ ▶초대교회는 특별한 소원이 있어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교회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고, 화평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특별히 핍박을 이기기 위하여, 믿음을 잘 지키기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기도는 전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렘33: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기 부르짖으라는 말은 땀을 짜며 눈물을 짜며 피를 짜고 생명을 짜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초대교회는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진심으로, 전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는 분명히 응답이 있습니다. 렘29:12-13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할/ 눅22:44절을 보면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같이 되더라'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기도하셨습니다. 애쓰고 힘써 기도하되,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다고 했습니다. 골4:2절에서 사도 바울은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할/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 새벽 기도가 시작되었답니다. 당시 장로였던 '길선주 목사'님은 성령의 불이 임해서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지내던 장로님 한 분과 함께 철야 기도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밤새도록 기도하고 새벽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도하니까 마음이 기쁘고 능력이 생기고 사명감이 불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회가 열리던 날 '앞으로 전성도가 새벽에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게 하자'고 건의를 했답니다. 이 건의가 당회에서 통과되어 그때부터 교회에서 400명의 성도가 모여서 새벽 기도를 하고 기도의 불길이 일자, 평양 전체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1907년도에는 한국에 전국적으로 부흥운동의 불길이 일어났다고 교회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는 평신도, 장로를 통해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벽 기도 하지 않는 장로들이 많답니다. 권사,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새벽 기도를 귀하게 보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고 부르짖는 사람을 통해서 응답하고 역사하여 주십니다. 영국의 웨슬리 운동, 미국의 부흥운동,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과 같은 큰 부흥운동의 불길도 모두 기도를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창업한 지 7년 만에 우리나라의 카오디오 수출 1위를 달성한 '글로리아 전자'의 사장, 김귀형 장로의 간증입니다. 그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불편한 몸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몸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저는 장로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헌신하기 원하는데, 제가 축복을 받아야 남을 도와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다가 시편 1편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저도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악한 사람의 꾀를 좇지 않겠습니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겠습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살겠습니다' 기도해서 복을 받았다고 간증 문을 실었습니다. /할/
2. 초대교회의 영적인 능력은 무엇인가?
초대교회는 기사와 표적이 날마다 더해갔습니다. 42절의 기도의 결과는 43절에서 나타납니다.
①경건의 능력이 임했습니다(43). 두려움이 왔습니다. 이것은 퍽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경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 안에 있는 신령한 두려움을 말합니다. 특별히 사도들의 영적 권세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이 말은 '무서워 벌벌 떤다.'는 말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이 된다.'는 말입니다. '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가 있는가? 어떻게 저렇게 달라질 수 있는가?' 놀랍다는 것입니다. 즉 마음속으로 그들은 두려워하고 존경하게 된 것입니다. /할/
②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결과입니다. 사도행전에는 사도들이 행한 여러 가지 기사와 표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장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날 때부터 앉은뱅이된 자를 예수의 이름으로 걷게 했으며, ▶5장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부부가 성령을 속인 죄를 지적하자 그들이 죽은 사건이 나옵니다. ▶역시 5장에 보면 베드로의 그림자만 덮어도 병자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19:11절에 보면 '바울이 희한한 능력을 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20장에는 유두고 사건이 나오고, ▶28장에서는 바울이 독사에 물렸으나 죽지 않은 사건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기사와 표적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납니다. 기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끝나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는 잠잠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요.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많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기도하면 초대교회의 이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아멘!/할/ 여러분, 우리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기사와 표적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납니다. 기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끝나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는 잠잠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요.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많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막16:17-18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하셨고,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가지 않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행복한 교회가 바로 이런 이사와 기적을 나타내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③유무상통이 이루어진 교회입니다(44-45).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내가 가진 것 중 형제가 필요로 한다면 나누어 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높은 담장이라도 무너집니다. /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초대교회는 자발적으로 헌금을 했습니다. 사랑의 구제를 했습니다. 사랑의 손길이 여기저기서 넘쳐 났습니다. 우리도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마지못해서 헌금을 할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물질과 정성, 몸과 마음을 바쳐서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영광 돌릴 때, 하나님께서 더 크고 풍족하게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믿/ 마6:19-20절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할/
④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입니다(46). 초대교회는 날마다, 날마다 성전에 모이는 일이 더해갔습니다. 교회는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모이지 않으면 힘이 없습니다. 여기 '마음을 같이 하여'라는 말은 마음이 하나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의 힘은 연합이요, 일치입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이면 힘이 큽니다. 모일 때 중요한 것은 ⑴기쁨과 감사와 감격으로 모여야 하고, ⑵정해진 시간에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시간을 지키는 것 중요합니다. 모여서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 앞에 예배드렸습니다.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초대교회는 모여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았습니다. ▶초대교회는 교회에서만 모인 것이 아니라 가정예배도 잘 드렸습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가정예배의 정감 넘치는 풍경입니다. /할/
⑤초대교회는 모여서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47). ⑴초대교회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교회였습니다. 교회는 찬양하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며 성전에 모여서는 하나님을 찬미했다고 했습니다. 히13:15절에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찬양이 뜨거운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인간의 마음은 기도와 찬양의 열쇠로만 열려집니다. 그러므로 찬양을 많이 하면 회개의 역사, 신유의 역사, 성령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아멘!/ ⑵온 백성에게 칭찬 받는 교회였습니다.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우리 교회가 칭찬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의 입장은 욕을 먹든지 칭찬을 받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장미꽃이 살아서 향기를 발하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렇습니다. 살아서 향기를 발하면 칭송의 대상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디 가서 무엇을 하시거나 칭찬과 존경의 대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 저 사람같이 살아야 해!' 세상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외쳤습니다. /할/ ⑶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해주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원이 영생복락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믿/ 우리 교회가 바라고 힘써야 할 말씀이 여기 나옵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놀라운 축복입니다. 믿는 자의 수가 삼천 명으로, 오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수는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말하자면 초대 교회는 구원의 방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초대교회를 배워야 합니다. /할/
3. 이제 우리가 힘쓰고 애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①우리도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모여서 잘 배워야 합니다. 모여서 바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성공이 인생성공입니다. 바른 예배 자로 삽시다! ②열심히 기도하는 성도가 됩시다. 기도는 지금도 역사기 일어납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 성이 무너집니다. 주님은 마18:19절에서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할/ ③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전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어느 정당이나 단체를 만드신 일이 없지만 가정과 교회라는 두 기관을 만드셨습니다.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힘을 모아 아직 구원받지 못한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최대 최고의 사명입니다. 마28:19절에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마지막 유언으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전도하여 교회를 성장케 하라는 말씀입니다. /아멘!/ ④사랑으로 뜨겁게 협력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요일4:16절에 '하나님은 사랑이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 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는데서 출발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외아들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사랑한다면 예수 자랑, 십자가 자랑만 해야 합니다. /할/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예수의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곳이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서로 사랑으로 교제하며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이 교회의 주인은 오직 주님 한 분뿐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사회에서 버림받은 세리나 창기 병들고 가난한 고아와 과부의 친구로 사셨습니다. 오늘 교회가 세속화 되다보니 가진 자들과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은 귀빈 대접을 하고 정말 사랑 받고 위로 받아야 할 사람은 소외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런 교회가 되지 않도록 있는 자나 없는 자, 가진 자나 못 가진 자, 배운 자나 못 배운 자, 누구나 서로 통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뜨겁게 교류하며 누구든지 대접받고 사랑 받아야 합니다. /믿으시면 아멘!/ ⑤초대 교회를 본 받아 우리 교회도 놀랍도록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제일 끝 부분에 보니까 '수가 더 많아지니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축복입니다. 믿는 자의 수가 삼 천명으로, 오 천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수는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말하자면 초대 교회는 구원의 방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했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 (2011년 10월 9일 대예배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