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日光(Nikko)에서 ② |
필자는 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해방되던 해 가을에 귀국선을 타고 귀국하였다. 그때가 다섯 살 되던 때였다. 일본에서 10년 넘게 사셨던 어머님은 어린 시절 자주 일러주셨다 “우리 조선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한테 배워야 할 것들이 있다”고 강조하셨다. 그럴때면 나는 어머니께 항변하기를 “일본사람들은 우리 민족의 원수인데 왜 자꾸 배워라 합니까?” 하였다. 그러면 어머니께서 나무라시기를 “모르는 소리하지 마라. 앞으로 다시 일본의 종이 되지 않으려면 일본 사람들의 좋은 점을 배워야 하는 거다”고 하셨다. 어머니께서 우리가 일본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세 가지라 하셨다.
김진홍 목사 |
출처:dooraenews<webmaster@mooks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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