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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면 복을 받습니다! (시 34:8-20)
사람들은 대개 '복'이라고 하면 오복을 꼽습니다. 수(壽) '오래 사는 것'이 복이고, 부(富) '부자가 되는 것'이고, 강녕(康寧) '육체가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이고, 유호덕(攸好德) '덕을 베풀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고,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해서 '명(命)대로 살다가 보기 좋게 죽는 것'을 복으로 칩니다. 그런데 인간의 모든 성공과 실패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사람의 수고와 노력으로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큰일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도와주셔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땀을 흘리며 김을 메고 논과 밭을 가꾸어도 하늘에서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이나 가정,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아야 만사가 형통하게 됩니다. /아멘!/ 창49:25절에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 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아야 하늘의 복을 받고, 땅의 복을 받으며, 자손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믿/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안달하고 계시는 분 같습니다. 히6:14절에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하십니다. 여기 '너'는 아브라함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모든 자들의 표상입니다(히6:17). 그렇다면 이 복의 대상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란 구원받기로 작정된 하나님의 선택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과 번성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약속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복의 대상은 예수 믿는 신자들입니다. 예수쟁이입니다. /할/
▶'존 트랩'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7가지 주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⑴복 자체보다 복을 주시는 분을 생각하라! 사람들은 나타난 것만 보고 그 배후를 보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복은 좋아하는데 그 복이 '어디서 주어지고 누구에게로부터 오는 것인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용돈 잘 주고 잘 거두어주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다 부족하면 짜증부리고 원망하고 그렇습니다. 부모의 삶이나 속상함 그리고 서운한 마음이나 심정은 헤아리지를 않습니다. 그 배후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복을 받기만을 좋아하지 복을 주는 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습니다. 그래서 복 자체보다 복을 주시는 분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⑵어떤 사람에게 복을 주고 왜 주시는지를 생각하라! 세상에는 복을 받는 사람이 있고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을 받는 사람은 받을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저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거기에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왜 저 사람은 복을 받고 살까? 왜 저 사람은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 보면 거기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복을 받고 살아가는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⑶복을 받은 후에는 은혜를 잊지 말라!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도, 신앙생활 하는데도 아주 필요한 자세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은혜를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좋든 싫든 우리나라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 나라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은혜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스승의 은혜, 이웃의 은혜, 친구들의 은혜도 있습니다. 이런 은혜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오늘 이 시대는 이 정신이 가장 모호해지고 흐려진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은혜를 모릅니다. 많은 은혜를 입었는데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은혜가 한두 가지입니까.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은혜를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⑷복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시험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 시험은 성공한 사람에게 옵니다.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옵니다. 높이 올라간 사람에게 오고 유명해진 사람에게 옵니다. 그리고 기도 많이 한 사람에게 오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고 전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옵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고 복을 받으면 사탄이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그것을 뺏으려고 온갖 방법으로 방해를 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⑸복을 받은 후에는 교만해지기 쉬운 함정이 있음을 두려워하라! 실패한 사람에게는 교만할 여유도 없습니다. 생긴 것이 좀 모자라는 사람은 교만해질 용기도 없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한 사람은 자랑할 내용도 없습니다. 교만은 성공한 사람에게 오고 은혜 입은 사람에게 옵니다. 성공한 사람에게 오고 가진 사람에게 옵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교만해지기 쉬우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⑹복을 받은 후에는 더 겸손해야 주어진 복이 머물러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성공하고 많이 소유하게 되고 이름이 좀 알려지면 가만히 앉아있기가 힘들어 집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칭찬하고 떠받들고 주목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교만해지게 되고 나타내게 됩니다. 교만은 그렇게 해서 오게 됩니다. 그렇게 교만해지면 그 주어진 은혜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릇에 담겨진 물이 엎어지는 것과 같이 사람이 교만하면 순간에 이루어진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⑺복을 받은 사람의 사명은 더욱 무겁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당연한 말입니다. 배운 사람은 역할이 더 커집니다. 가진 사람은 사명이 더 커집니다. 먼저 믿은 사람은 더 할 일이 많아집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할/ ◀제목 소개!▶
①표제에 나와 있는 대로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고난을 받고 있을 때입니다. 본문은 다윗 왕이 죽음의 위기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의 체험을 간증하면서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만 섬기고 경외하라'고 가르친 찬양 시이며 지혜 시입니다. ▶다윗은 자기를 시기하여 죽이려고 칼을 품은 사울 왕을 피해서 블레셋 가드 성의 아기스 왕에게로 도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드 왕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고 아기스 왕에게 가서, 다윗은 블레셋 군사를 많이 죽인 장수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칭송하는 자라고 알렸습니다. 아기스 왕은 그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이 죽음의 위기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한 후에 지혜가 떠올라서 미친 체하고 대문짝을 긁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면서 미친 놈 행세를 했습니다. 아기스 왕은 이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하고 내쫓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극적으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 가드 성에서 도망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위기를 당했을 때 피할 길을 주시고, 사울 왕의 칼날 앞에서도 지켜주시고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기가 체험한 하나님을 간증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할/ ②다윗은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고백합니다(8). 다윗은 그가 체험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았다'고 8절에서 간증하고 있습니다. 여기 '선하심'이란 '좋은 은혜'라는 의미이고 '맛보다'라는 말은 문자 적으로 '음식의 맛을 보다' 혹은 '분별하기 위하여 약간 먹다', '마음으로 인식하다. 노력하다. 경험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날마다 체험하고 살았다는 신앙의 확실한 간증입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과 말로 듣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신앙의 칼라는 다릅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들은 그 신앙이 확실합니다.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에서 예수님을 체험하고 나서 큰 믿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아멘!/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하나님을 벌만 주는 무서운 분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깨닫는 것 중의 하나가 하나님은 참으로 선하시고 인자하시다는 사실입니다. 때로 우리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날 때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기가 쉽다가도 후에 가보면 그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발견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의 고백은 '하나님은 참으로 선하시며 인자하시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여기서 '맛본다'는 것은 체험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를 깊이 체험하면 할수록 그 진미가 대단하여 세상의 그 어느 것으로도 비교할 수가 없게 됩니다. 어느 분에게 '하나님을 믿어 보라'고 하면 흔히 하는 말이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를 대보아라. 그러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흔히 우리는 '한번 믿어 보라'고 말합니다. 참 잘한 소리입니다. '한번 믿어 보라'는 말은 한 번 맛을 보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음식은 맛을 보기 전에는 그 맛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맛을 본 사람이 그 맛을 압니다. /아멘!/ 다윗은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다른 사람들도 만나보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체험했던 하나님의 구원을 다른 사람들도 체험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11절에서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와서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가 복 받는 자리입니다. 오늘 말씀을 받고 믿음이 자라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다윗이 말하는 복 받는 비결은 무엇인가? ⑴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9) 한 마디로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섬기라는 말입니다. 예수를 잘 믿으라는 말입니다. 여기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말은 단순히 '두려워하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가운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아멘!/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경외했던 사람이 누구인가? 아브라함입니다. 창22:12절에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언제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까? '이제야'에서 나타나는 때는 언제입니까? 내 아들인데 어떤 아들입니까? 독자입니다. 몇 살에 낳았습니까? 100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생명은 이삭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자기 생명을 대신하는 자기 분신, 하나님의 언약으로 받은 아들, 이것을 하나님 앞에 아낌없이 드리는 것을 보니 '이제야' 나를 경외하는 줄을 알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아브라함에게 무엇을 주었습니까? 정말 제물로 바칠 수 있는 어린양을 여호와 이레로 준비 해 두셨다가 주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고 우리의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귀중하고 값진 것을 주 앞에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것을 주시기 위해서 예비해 놓으신 여호와 이레의 복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할/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는 것'이고, '모든 악에서 떠나는 것'이고, '겸손한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시작이요. 인생의 근본'입니다(잠1:7). /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축복을 주십니다. 9절 하반절에 '부족함이 없도다' 10절에도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할/ 여기 '여호와를 찾는 자'란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신뢰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람들을 특별히 돌보아 주십니다. 여기 '젊은 사자'란 힘이 제일 센 사자입니다. 숲 속에 왕은 사자입니다. 그런데 젊은 사자는 왕 중에 왕입니다. 그런 힘이 센 사자라도 먹이를 구하지 못 하여 굶주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궁핍함이 없습니다. 다윗은 이런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된 우리들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최상의 선물'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만이 모든 인생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시23:1절에서도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찬양했습니다. 맛을 본 자만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시37:25절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다윗의 고백입니다. /할/ ⑵복 받기를 사모하라!(12)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여기의 '생명'과 '장수'는 동일한 의미로서 이 땅에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소망하는 축복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만족함을 주십니다.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각종 은사도 사모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고전12:31절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사모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여기 '생명을 사모하고'를 '천국을 사모하고'로 바꿔도 무방합니다. 천국을 사모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침노하는 자가 받습니다. 마11:12절에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할/
③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⑴언행심사를 조심하라!(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쉽게 말하면 '말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복도 복 받을 말을 하는 사람이 받습니다.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에게는 복이 왔다가도 떠나갑니다.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남한테 해를 끼치는 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시비를 건다 든지, 남을 비난한다든지, 악담을 한다든지, 중상모략 하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남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악한 말, 간사한 말, 남에게 해를 끼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합니까? 선한 말, 남에게 도움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 축복하는 사람은 자신도 축복을 받습니다. 잠18:20절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할/ 말을 먼저 고쳐야 습관도 고쳐집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죽는다'고 하면 진짜 죽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고 '배호'씨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삼각지로 돌아간다'고, '마지막 잎 세'처럼 떠난다고 노래하드니 정말 떠나갔습니다. 말 한 마디가 사람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쓴 말 한 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그러나 은혜로운 말 한 마디는 사람의 길을 평탄케 합니다. 즐거운 말 한 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사랑의 말 한 마디가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칭찬의 말 한 마디가 마음에 기쁨을 주고, 위로의 말 한 마디가 큰 위로를 주고, 격려의 말 한 마디가 소망을 줍니다. /할/ 다윗은 먼저 언행심사가 변화되어야 되어야 복이 온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된 입술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⑵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고 화평을 주는 자가 되라!(14) 살전5:22절에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 말도 중요하지만 행동도 중요합니다. 말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만한 것이어야 합니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말만 선하게 할 것이 아니라 행동도 선하게 해야 합니다. 선행이란 남을 도와주는 착한 행동과 의로운 행동을 말합니다.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쓸데없이 싸우거나 다투거나 분쟁하지 말고, 이웃과 더불어 화목을 누리고 평화의 사신이 되라는 것입니다. 전쟁을 하면 서로 망합니다. 우리가 저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것도 어찌하든지 평화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평화 가운데 발전과 성장이 있는 법입니다. 분쟁과 다툼은 서로 망치게 합니다. 신12:28절에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 /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선을 행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 선을 행하면, 후손이 복을 받게 됩니다. /아멘!/ ④하나님의 관심은 의인을 향하십니다. ⑴여호와는 온통 의인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계십니다(15). 여기서 의인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그분을 바르게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더 쉽게 표현하지면 올바른 신앙을 가진 자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올바른 믿음을 가진 의인을 축복해 주십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믿/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주님은 의인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그래서 약5:16절에서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복 받은 사람입니까? 기도의 응답을 받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바른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시마다 때마다 기도할 때 응답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⑵행악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습니다(16). 의인과는 반대입니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⑶의인의 기도는 환난에서 건짐을 받습니다(17).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할/ 여기 '외치매'는 긴급 SOS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살려주세요' 긴급을 요하는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는 죽으면 죽으리라고 매달리는 기도입니다. 렘33:3절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여기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땀을 짜며, 눈물을 짜며, 피를 짜며, 생명을 짜며 울부짖는 그런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는 응답이 옵니다. /할/ 16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인 '몽테뉴'는 '기도는 하늘의 축복을 받고, 노동은 땅에서 축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땅에서 잘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대상4:10절에 나오는 야베스의 기도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우리 효석이가 나이키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주 영업을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큰 오너가 될 그런 청년입니다. /할/ 나이키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이커로 스포츠 용품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신발, 모자, 체육복 등 스포츠 용품으로 세계에서 매상을 제일 많이 올리는 그런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사장 '필립 나이트'는 원래 사업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레곤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회계사 자격을 따 가지고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에서 2년 간 조교수로 봉직했습니다. 그런데 열심을 다했는데도 재임용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대학에서 쫓겨나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자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내 인생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뭘 하면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몸이 약했기 때문에 운동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기도도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뛰면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건강도 주시고, 직장도 주시옵소서'하고 그는 달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달리다 보니까 신발이 불편해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달리기에 편한 신발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직접 운동화를 만들어서 특허를 냈습니다. 그런데 그 신발이 세계적인 인기 상품이 되었습니다. 마라톤 선수들이 선호하는 인기 품목이 되었습니다. 사업이 확장되고, 공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뛰고, 뛰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아이디어를 주셔서 세계적인 제품인 '나이키'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할/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서 뛰시기 바랍니다. 일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시면 여러분의 기업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축복 받은 기업, 성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마7:11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일을 하면서도 기도하시고,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기도하고, 뛰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높이 들어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믿/ ⑷상한 마음을 치료하시는 하나님!(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고 근심 걱정이 없는 것 같아 보여도, 속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저마다 다 고민과 걱정이 있고 마음에 상처가 있기 마련입니다. 가정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식이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식이 있어도 말을 안 듣고 속을 썩여서 고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부간의 갈등으로 고민하기도 합니다.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혼을 할까 말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직장과 사업장은 어떻습니까? 사업의 실패와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하거나 시험에 낙방해서 낙심하는 학생, 질병으로 고통 당하거나 죽음을 눈앞에 두고 몸부림치는 환자,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으로 고통과 허무를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죄의식에 빠져서 고민하는 사람, 열등감에 빠진 사람,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실연 당한 사람, 배신을 당한 사람도 있습니다. /할/ 인간의 고민은 천태만상(千態萬象)이요, 백인백상(白人白象)입니다. 그렇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고민과 고통이 있고 상처가 있습니다. 잠18:14절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다윗은 '상한 심령을 치유해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면서 그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졌습니까? 그는 골리앗 앞에 무너져 내리는 조국 이스라엘을 건진 구국애국자입니다. 그런 애국자를 사울이 시기하여 죽이려고 쫓아다니니 그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깊었겠습니까?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여기 '마음이 상했다'는 말은 '마음이 깨졌다'는 말로 '마음이 산산조각이 난 것'을 뜻합니다. 마치 큰 쇳덩어리나 망치로 바위를 내리쳤을 때 바위가 부서지듯이, 마음이 부서지고 깨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 그 아픔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부서져서 어찌 할 바를 알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상황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닥치면 포기합니다. 절망합니다. 낙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시51:17절에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또 마12:20절에서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신다'라고 하셨습니다.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 같은 우리 연약한 인생도 꺾어버리지 않으시고 위로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말해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가까이 계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네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약4: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할/ 영국의 시인이요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상한 마음을 통하지 않고 어떻게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올 수 있단 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⑸그렇다면 상한 심령이 치유 받는 비결이 무엇인가? '중심에 통회하는'기도입니다. 여기 '중심에 통회하는 자'란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는 자를 말합니다.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마음 아파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구원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신다'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환난에서 구원하시고,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도록 도와주심을 말합니다. /할/ 삼상1: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한나는 자기 신앙을 돌아다보며 잘못된 것을 먼저 통곡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통곡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한나는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은 결국 낙심하고 절망하고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사57:15절에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할/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셨고, 야고보 장로님은 약4:8-10절에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찌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할/ 여러분, 상한 심령에 치유 받기를 원하십니까? 애통해 하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지키지 못하고 행하지 못한 것에 자복 통해하는 애통함이 있기를 바립니다. 하나님 앞에 통회하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병에서 고침을 받습니다. 죄 사함을 받습니다.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됩니다. 그리고 축복을 받습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 나의 원통한 문제, 나의 억울한 문제를 주님께서 들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통곡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고통, 분노, 절망, 아픔, 실망, 마음속의 모든 찌꺼기를 다 토하면 하나님께서 평강을 허락해 주십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마음에 쌓인 것을 밖으로 토하는 것입니다. 시62:8절에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할/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요, 하나님 앞에 통곡하는 것이요, 내 마음을 토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기쁨과 평강과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멘!/ ▶건설회사에서 현장 책임자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담벼락이 무너지는 바람에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직장에도 나가지 못하니까 생계가 말이 아닙니다. 게다가 계속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합병증이 생겨서 급성 폐결핵까지 걸리게 되었습니다. 몸은 점점 꼬챙이처럼 말라서 40킬로그램이 되었고, 입에서는 피가 넘어왔습니다. 그대로 있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직장에서 함께 사고를 당해 고생하던 동료가 찾아와서 '예수 믿고 모든 것이 평안해 졌다'며 같이 교회나 가지고 전도를 합니다. 마지못해 아픈 몸을 이끌고 주일 에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다가 왠지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지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실컷 울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마음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가서 울고, 또 가서 울고 하였습니다. 그 후 몇 주일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 친구가 와서는 그를 보더니 혈색이 좋아졌다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 좀 받아보라고 말해서 재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당신 몸에는 폐결핵균이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은 깨끗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할/ 본인도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자신의 병을 고치셨는지 몰랐습니다. 그는 건강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건강 진단서를 직장에 제출하여 다시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가 울기만 했는데도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믿/아멘!/ ⑹의인도 고난이 많습니다. 그 고난은 신앙의 성숙을 이루는 통로가 됩니다(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렇습니다. 언젠가 말씀했듯이 '인생은 고난 백화점'입니다. 백화점에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 것처럼 인생 길에는 많고 다양한 고난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한번 세상을 진지하게 들어다 봅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행복보다는 불행이, 형통보다는 고난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욥5:7절에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무슨 말씀인가? 인생이 고난을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이야기이고, 불꽃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생 길에 고난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그런 논리입니다. 여러분, 이 고난에 대한 이해가 절대 필요합니다. 고난에 대한 이해가 되지 못하면 신앙생활을 바르게 할 수 없습니다. 이 주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앙생활에 갈등이 많이 생깁니다. 그런 갈등이 우리들의 신앙을 침체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성경 안에서도 고난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난의 대명사는 욥이 당한 고난입니다. 왜 세상에 고통이 있을까요? 왜 세상에는 질병과 지진, 전쟁, 굶주림이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돌보시지 않는 것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이 악을 다스리지 못하시는 것일까요? 욥기를 읽을 때마다 이런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욥기서의 주요관심사는 고통이나 고난의 문제가 아닙니다. 욥기서는 잠언, 전도서 함께 지혜 서에 속합니다. 우리에게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지혜서는 주장합니다. 잠9: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욥28:28절에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할/ ▶욥의 고난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욥은 참으로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신앙의 인물들을 평가할 때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어떻게 보시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욥1:8절에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하나님은 욥의 인격을 '순전하고 정직하다'고 하십니다. 또 그의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순전하고 정직하다'는 말은 '하나님을 높이고 사랑하는 그의 마음가짐이 시종일관 순수했다'는 뜻입니다. /할/ 그렇다면 이런 욥이 왜 고난을 당해야 합니까? 욥이 당한 고난은 이유를 말할 수 없는 고난이었습니다. 자식 열 명이 하루아침에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그 많은 재산이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건강한 욥이 갑자기 발바닥으로부터 정수리까지 악창이 생겨, 너무나 괴로워 그 몸에 재를 뿌리고 기와 조각으로 온 몸을 북북 굵고 있을 때, 조강지처인 아내가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할/ ▶우리가 욥의 고난을 통해 배울 교훈은 그의 위대한 신앙의 고백입니다. 욥1:21절에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알몸으로 낳고 알몸으로 죽었다'는 이 고백이야말로 인간의 온갖 탐욕과 탐심에서 해방 될 수 있는 진리입니다. 또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이 고백이야말로 하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신앙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세계와 역사와 인생과 나의 주인이 되십니다. /믿/ 그분은 주실 수도 있고, 가져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이 가져가시겠다는 데 '안됩니다, 이것만은 안 됩니다', 거절하거나 반항할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의 의지나 결단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원하시면 하나님의 뜻대로 됩니다. 우리는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의 경배의 대상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은 고난과 절망 중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욥의 찬송의 정신이 무엇입니까? 재산이 불타고 자식들이 참변을 당하고, 자신은 병들고, 아내는 곁을 떠나는 처절한 고난에 시달린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절대로 버릴 수 없다는 것이 욥의 찬양의 정신입니다. /할/ 여러분! 얼마나 귀한 신앙입니까? 우리는 이것만은 분명해야 합니다. 어떤 환경이라도,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버리시면 안 됩니다. 그런데 어떤 신앙인 들은 환경 따라, 경우 따라, 신앙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른 신앙의 태도가 아닙니다. /아멘!/ 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이유를 모르는 어려움이 찾아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착하고 선한 사람일수록 이유를 모르는 고난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흔하게 봅니다. 이것이 바로 의인이 당하는 고난의 수수께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 보면 이유가 있는 고난입니다. 왜 하나님이 욥에게 그런 고난을 허락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욥을 시험해 보신 것입니다. 그렇게 어려워도 하나님만을 사랑할 수 있는가?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하나님이 욥도 그런 차원에서 시험하신 것입니다. /할/ 고난을 이긴 욥은 처음보다 나중이 더 많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욥42:12-13절에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 약대 육천, 소 일천 겨리, 암나귀 일 천을 두었고, 아들 딸 십 남매를 하나님께 욥에게 주셨는데 그 자녀는 전국에서 제일 아리따운 여자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고난 중에도 신앙을 잘 지킨 욥을 축복해 주셔서 처음 복보다 나중이 더 좋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아지는 종교입니다. /믿/ 일단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수지맞습니다. 약1:12절에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할/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깨달아야 한 것은 우리들에게 일어난 어떠한 고난도 신앙으로 풀기만 하면 모든 것이 내게 유익이 됩니다. 욥42:5절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은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욥은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요셉도, 다니엘도, 다윗도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할/ 교회의 고난도, 개인 적인 삶의 고난도, 우리 모두 참고, 이기며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고난이 우리에게 신앙의 성숙을 주기 때문입니다. /믿/ ⑺어떤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인가? 하나님의 안전 보호를 받는 사람입니다(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뼈는 몸을 지탱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뼈가 몸을 지탱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탱하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몸만 보호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 우리의 삶, 우리의 직장까지도 보호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 중에 하나라도 꺾이지 않도록, 하나라도 피해보지 않도록, 하나라도 손해보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믿음 안에 모든 축복이 들어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2012년 3월 4일 대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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