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스크랩] 김승옥 소설가의 신앙간증 7 -인도인들을 전도하기로 하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2. 3. 20. 12:06

한동안은 인도를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세력때문에 힌두교는 벽지(僻地)의 민간사이에서 간신히 명맥만 유지해 오다가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이슬람 세력을 붕괴시키기위해 힌두교 세력을 뒷받침 해 주어 오늘날처럼 부흥시켰다고 한다.

 

없애야 할 우상종교를 기독교 영국이 부흥시킨 것이다.

식민지를'분열시켜서 지배하는'방식으로 힌두교를 부활 시킨것이 영국이라고 하니 기독교에 의해서 강대국이 된 영국이 한 짓이결국 하나님을 조롱하는 짓이었다. 기독교는 개인이건 국가 건강대하게 만든다.

그 힘을 가지고 해야 할일은 기독교 전도이다.

쓰러지려던 내가하나님을 믿음으로 이렇게 일어섰으니 당신도 예수 믿고 일어 서시오,그래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는 복음화하는 것이다.그런데 영국이 인도에 한 짓은 경제적 착취뿐이오 우상종교의 부활이었다.

유럽인속에 숨어있던 로마적 요소가 마귀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배신한것이다.

마귀에게 굴종하는 자는 멸망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세계 최강의 영국을 거꾸러지게 하시고 제2국가로 쇠퇴할 수밖에 없게만드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국이 기독교 복음을 전하며 인도의 근대화를 도왔더라면 지구의 역사는 아주 달라졌을것 이라고 나는 여행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다.

간지스강에는 빨간천으로 싼 어린이의 시체가 떠내려가고 있었다.

어른들의 시체는 강변에서 장작불에 태우지만 아이들 시체는 그렇게 떠 내려 보낸다는 것이다.

비위생적인 환경때문에 유아 사망률이 아주 높다고했다. 인도인들도 인간인데 배아프게 낳은자식들이 그렇게 많이 죽으면 그 부모들의 마음은 얼마나 쓰라려 있겠는가!

어쩌면 인도인들의 영혼은 쓰라린 고통으로 짓이겨져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니 나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나는 인도인들에게 성경의 이 말 하나만이라도 가르쳐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1장에 나오는 이 지옥릉 벗어날 겻이다. .

인도인들을 위해서 사업을 한다면 어떤사업이 좋겠는가?

인도에서 가장 값싸고 가장 풍부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햇볕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어 보급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생각들을하며 인도여행을 했지만 내가 인도에 복음을 전하러 와야 하겠다고는 전연 생각해 보지않았다.

그런데 인도여행을 마치고 한달쯤 지난11월 하순경어느날,

시내외출에서 돌아와 피곤하여 거실마루에 벌렁 누워있는데 갑자기 약간 비몽사몽같은 상태가되며 머리위에서 굵은음성이 들려왔다.

"그리스도의 명령이다.인도에가서 전도하라."

나는얼결에"전 영어도 잘 할줄모르고 찬송가 악보도 볼줄 모르는데 어떻게갑니까?"그렇게 대답하니까 음성은 꾸중하듯이

"왜못해!왜못해!"그렇게 말씀하시는것이었다.

작년 4월에"하느님이다"고말씀하시던 바로 그 음성이었다.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

 

아아,이번 인도여행이 하나님의 계획에따라 이루어진 여행이었구나!

전두환정권이 문인들 달래느라고 보내준 여행인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이루어진일이었구나!

 

나에게 그리스도의 유럽과 힌두교의 인도를 보여주고 인도를 복음화하는 일꾼으로 나를 보내시기 위해서 이번 여행을 나에게 시키셨구나.하나님의손을 보여주시고 영혼이 몸을 빠져나가게하시는등 여러가지 특이한 체험을시키신 이유가 인도전도의 사명을주시기위한 목적으로 나에게 믿음을 주시기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구나.


내가 목숨바쳐가야 할길이 무엇인지 알고나니까 마음이 그렇게 편안해질 수가없었다.

목표가있는 자는 준비를하게되고 따라서 부지런해진다.

내인생에 확실한 스케줄이 생긴 것이 아주 기뻤다. 인도를 전도하는 일을 위해서는 흔쾌히 목숨을 바쳐도 좋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든 남자들의 인생이란 자기목숨과 바꿔도 좋다고 생각하는일을 찾을때까지 방황하고 모색하는과정인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것만 찾으면 남자는 행복해진다.'

그리스도의명령'은나를고생시키기위해서가아니라 가장 행복하게해주시기 위하여 내려지는것이라는 점도 깨우쳐졌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주시는 분이다,그런 확신이들었다.

살아오면서 내가 가장 고민했던것은 내 목숨과 바꿀만한 가치있는일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여러가지 일을 해보았지만 내 귀중한 목숨보다더 중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살아가기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내 목숨이상으로 가치있는 일,그것이 내가 알게된 영원한 진리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이라는 것을 이제 알게된 것이다.

 

"예수를믿으라.그리하면너와네집이구원을받으리라."

 

워커힐에서
"인도에가서전도하라"는그리스도의명령을받았지만 그러나 나는 선뜻 떠날수 없었다.

하나님의명령이니까 곧 바로 순종해야한다는 것은 알겠는데,오히려 인도를 구경했기때문에 선뜻"가보자."하는생각이 나서지 

않는것이었다.그 일을하기위해서는 준비해야 할것이 너무 많은것 같았다.

우선 성경공부를해야하고 영어도 공부해야 한다.

 

인도의 고쳐야할 점들에대한 공부도 충분히해야한다.경제적 뒷받침도 보장되어야한다.국민학교 다니는 아들둘도좀 키워 놓아야한다.가정의생계를 책임져야한다.결혼이후 특히 경제적 고통이 많았기때문에 아내는 이제 남편이 예수믿고 착실하게 실용적인 인간으로 변화되어 가령 교회장로쯤 될수있는 경제력있는 사람이되었으면하는 표정이었다.

아내가 어떤사람에게 이젠 남편이 소설같은것 쓰지않고 다른 직업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엿들으며

나는"선교사는더고생할텐데"혼자서웃었다.

 

내가받은 하나님의은혜를 가장믿지않은 사람은 아내인것같았다.

결혼이후살아오면서 쌓이게된 여러가지 크고 작은 한(恨)과 당장의 생계적고충들이 아내의마음에 풀어지지 않은채 남아서        나를 불신하는것 같았다.아내가 기쁘게 협력하지않으면 인도전도도 쉽지않을것 같다.

그런데 아내는 내가 배부른장로님이나 되기를 바라고 있는것이다. 아내가 나를 이해할 수있게 해달라고 나는 기도원에가서 일주일씩 금식기도 도했다.

'원수가집안식구니라'는예수님의말씀을알수있을것같았다.

불교의 출가(出家)도 알수있을것 같았다.공적(公的)인일을 하기위해서는 사적(私的)인정서(情緖)를 떠나야하는것이다.

예수님의가장 큰'원수'는성모마리아님이었을것이다.

십자가에달리셔서도인간에게한마지막부탁이제자요한에게어머니마리아님을부탁하는일이었으니말이다.


어쨌든,나는 앞으로 언젠가 인도에 가긴가겠는데 우선급한것은 가족들생계와 성경공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슬그머니 두려워지는것은 인도사람들이 과연 내말을믿고 예수를믿겠는가하는점이었다.

차라리 가령 인도사람들이 나에게"당신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죽는 모습을보면 예수믿겠다"고약속한다면그런일은 할 자신이있다.

 "저들이알지못해서그러하니저들을용서해주십사"고기도할수있겠다.그러나 내가 입으로 아무리 성경지식을 떠든다고해서 그 완고한 힌두교인들이 돌아서겠는가, 그런 의문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아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자녀들이 있겠지,

그사람들만 돌아서면 되는것이다,성경에도 인간들 중 반은구원받고 반은 자기네고집때문에 구원받지 못한다고 암시되어 있지않은가,

그런 생각이 내가 인도전도를구 상하며 매달릴수있는 유일한 희망이지만 그러나 더욱 크게 나를 지배하기시작하는 것은 그야말로막막함이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을 없애주는 너무나 놀라운 주님의은혜가 나타났다.

부활하여 살아계신 예수님의 모습이 내 옆에 나타나 보여주신 것이다.

출처 : 주님이 곧 오십니다.여호와를 경외하라.
글쓴이 : Jesus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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