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어느 중년신사의 회개간증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2. 25. 07:06

 

어느 중년신사의 "회개의 간증"

정영희 조회 14 |추천 0 | 2010.05.24. 21:05

 

내가 가장 잘 아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의 본성 태생은 순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는 베풀기를 좋아하였지만, 정작 자기 가족에게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착하였으나 행동은 허점 투성이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예수님을 어떻게 만났고, 그 후 이 사람이 변화된 모습을 대신 간증해 보겠습니다. 편리상 이 사람의 칭호를 ""로 갈음해서 쓰겠습니다.

"
나는 어느 지방 시골에서 부유한 부모 밑에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돈의 귀중함을 못 느끼고 돈은 가난한 이웃을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 하였다. 이러한 나의 모습을 보고는 부모님은 항상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다. 나는 어린 시절 동네 교회에 다녔다. 당시 나는 예수님을 어린 마음에 그대로 받아 들였다. 예수님이 좋았고 항상 예수님 앞에서 무릎 끓고 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내가 초등학교 4 또는 5학년 쯤 되었을 것이다. 갑자기 부모님이 나를 불러 엄히 경고 하기를, "조상이 믿지 않은 하나님을 믿지 말라" "지금부터 교회에 다니지 말라" 이때부터 나는 예수님과 멀어지는 생활이 지속 되었다. 그 후 나는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요즘 말로 표현하여 "신이 내리는 직장"도 얻었다. 또한 결혼도 하여 토끼 같은 자식도 생겼다. 그리고 부유한 부모님 덕분에 집도 여러 채 생기면서 나는 부유 하였다. 그러나 나는 아무 부족함이 없었지만, 왠지 마음이 허전한 게 세상이 "이건 아니잖아"라는 생각이 자꾸 떠올랐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만났던 예수님을 다시 찾고 싶었다. 아내에게 우리 교회에 다니자라고 권유 하였더니, 집 사람이 말하기를, "당신은 종손 집 맏아들이라 제사를 지내야 하잖아요, 그러니 제사를 허용하는 천주교에 다닙시다" 이때부터 나는 천주교에서 세례 받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좋은 직장과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별로 하나님에 대해 아쉬울 것이 없었다. 그냥 발바닥 신자로 성당을 들락날락 하면서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였다. 나는 성부 하나님은 생각하고 성모 마리아만 사랑하였지, 예수님은 나의 마음속에서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러던 나에게 시련이 닥쳐왔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맞고 IMF 체제가 되면서 구조조정이라는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당시 누구누구는 짜를 수 없다는 명분하에 직급별 나이 순서대로 목을 쳤다. 나는 여기에 걸려들어 직장을 잃게 되었다. 이때부터 나는 참기 힘든 고난이 연속 되었다. 당연히 나는 신앙생활을 접고는 성당도 안 다니게 되었다. 당연하지요.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없었는데 고난이 닥치자 곧바로 신앙의 끈을
놓치게 되었지요. 몇 년 못 가서 그 많던 나의 재산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사람이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낭패를 보게 되었다. 사람이 잘 살다가 무너지게 되면 절망만이 엄습해 옵니다. 이때부터 나는 술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 밤늦은 시간에 술이 취해 비틀비틀 걷다가 교회의 십자가를 보면, 습관적으로 교회 앞에 가서 "하나님, 한번만 살려 주십시오, 제가 숨이 막혀 죽겠습니다"라고 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나 같은 인간에게 관심이라도 갖겠는가 하면서 교회 정문에다가 오줌을 싸곤 하였다. 오줌 싼 횟수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생활이 무려 7년 동안 계속 되었다. 나는 고난과 함께 나의 자존심은 무너졌고, 교만했던 마음이 꺾어지고 스스로 낮아지면서 나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참기 힘든 고난 속에서 한줄기 빛이신 예수님을 다시 찾고 싶은 갈망이 마음속에서 용솟음 쳤다. 나는 교회의 문을 두들겼다.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는 순간이었다. 예수님 앞에서 무릎 끓고 항복하여 간절히 예수님을 알고 싶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교회에서 첫 예배를 보게 되었다. 첫 주일 예배 후 다음 날 새벽녘에 나는 일찍 잠이 깨었다. 가족들은 다 잠들고 있는 사이에 나는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면서 진심으로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순간 나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나는 아무도 없는 방으로 뛰어들어가서 방바닥에 앉았다. 순간 나는 나의 마음속을 뚜렷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없지만, 내가 이원화 되었다고 할까 글쎄 내 마음속을 내가 분명히 들여다 볼 수가 있었다. 나의 눈은 분명히 방바닥을 향하고 있었는데, 내 마음속이 뚜렷이 보였다. 내 마음이 온통 더러운 죄들로 가득 차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더러운 나의 죄들이 하나씩 하나씩 들춰지면서 그 죄들이 너무나 혐오스럽고 저주스럽게 느껴지고 저것이 나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니 수치스러운 마음이 내 마음을 뒤덮고,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라는 말을 여러 번 반복 외쳤다. 순간 나의 더러운 죄들이 덩어리처럼 내 눈앞에서 소용돌이 치더니만 갑자기 사라졌다. 이미 나의 얼굴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 머리 속에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찼다. "삶이 나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된다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순간 나는 하나님 중심이라는 뜻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하나님 이제부터는 내 욕심대로 안 살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라고 외쳐댔다. 그리고는 갑자기 어떤 강한 기운이 나를 꼼짝 못하게 하는 듯 하면서, 순간 나를 기준으로 하여 내 앞 왼쪽 편에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내 눈에는 안보였지만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분이 예수님이라고 생각이 든다. 전능하신 그분을 내가 느끼는 순간 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평온으로 가득 찼고, 순간 그 분에게서 흘러나오는 사랑이 나를 사로 잡았다. 나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마음속에서 용솟음치면서 "하나님"이라고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순간 나의 눈에서는 손가락 굵기만한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나는 나의 눈알이 빠진 줄 알고 내 눈을 만져보는 순간에 "갑자기 내가 왜 이러지" "지금 내가 정신이 헷가닥 돈 것인가" 라면서 담배를 찾았다. 나는 이런 체험이 도대체 무엇인지 몰랐다. 나는 책방으로 달려가 성경책을 구입해서 그날부터 여러 번 탐독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내가 체험한 뜻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것을 순서대로 표현하면,
(1)
회개하고
(2)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4)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여러분들, 내가 죄를 깨달은 내용을 말하겠습니다.

제일먼저 내가 예수님을 멀리 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죄였음이 나를 엄습해 왔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남을 원망하였던 죄가 들어났고, 그 다음이 나의 이기적인 욕심이 들어났고, 그 다음 온통 나의 더러운 마음들이 들춰났습니다.

 

여러분들, 나는 이런 것들이 전에는 ""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죄였습니다. 성경책을 보시면 잘 알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면서 다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회개하여 점도 없고 흠도 없고 깨끗해 지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 앞에 무릎 끓고 모든 죄를 자복하면 사랑이신 주님이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씻어 주심을 나는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반드시 회개하여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회개하여야 합니다. 나는 분명히 "회개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될 때 첫 말씀이 "회개하라"였고, 사도 베드로의 첫 설교 말이 "회개하라"였으며, 사도 바울도 회개하여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권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회개하지 않으면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너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죄로 망하리라"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처럼 되지 아니하면 절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없느니라"

 

그리고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하나님 나라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행한 자라야 들어올 수 있느니라"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이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도 완전히 온전한 사랑 그 자체입니다.

 

여러분들, 나의 회개의 간증을 읽고 내가 무슨 특별한 사람으로 보지 마십시오. 나는 단지 내가 체험한 것을 솔직히 말할 뿐이고, 나는 죄인 중에 죄인 입니다. 술 취해서 교회 정문에다가 오줌을 싼 인간입니다. 교회가 바로 예수님의 몸이건만, 나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예수님 얼굴에 오줌을 싼 망나니입니다. 나 같은 인간은 죄인 중에 죄인이고, 앞으로 오줌을 못 싸도록 내 고추에 땜질을 해도 시원찮은 망나니 인간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엉뚱한 인간을 불러 이상한 체험을 하게 하십니다. 나의 회개의 간증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회 목사님들이여, 제가 감히 엎드려 간청하오니, 어린 양들에게 제발 "회개의 중요성"을 강한 톤으로 설교하여 주십시오. 제가 보건대, 회개만이 사람을 거듭나게 하면서 구원으로 가는 길임을 나는 절실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나는 회개한 후, 나의 삶은 전적으로 변화 되었다. 죄를 가장 미워하게 되었고, 세상 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전부가 되었다.

 

여러분들, 아직 회개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님께 "회개의 은혜"를 달라고 부르짖고 기도 하십시오. 사랑이신 주님이 반드시 당신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어 죄를 깨닫고 거듭나게 도와 주실 것입니다. "회개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예수님을 반드시 믿고 회개합시다.

 

긴 간증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출처 :한마음 은혜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 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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