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스크랩]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삶이 낮아진 것이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4. 24. 13:03

테너로 활동하고 있던 배재철은 어릴 때 교회에 다니며
교회 성가대로 활동하면서 한양대에 들어가 성악을 전공하였다.
이탈리아에 유학을 가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국제적인 콩쿠르에서 차례로 입상, 유럽 각지에서 주역자리를 맡게 되었다.
오페라 계에서 테너로서의 입지를 굳혀가던 어느 날 갑상선 암을 선고받았다.
... 그 수술로 목소리의 원천인 성대의 신경 일부를 절단해 결국 그는 목소리를 잃었다.
장애가 온 것이다.
이 때 그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삶이 낮아진 것이다.
성대 복원 수술을 받고 피나는 발성연습을 했다.
교회 성가대 연습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년 9개월 만에 공식 무대에 설 때
그는 화려한 오페라의 아리아가 아니라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였다.
그는 공연후에 고백했다.
“목소리를 잃은 후 하나님을 찾았고,
세상의 길을 잃으니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내어 주었다.”
그는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 된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은 교회에서 집사로 봉사하며 간증하고 다니고 있다.
“소리를 잃고 불완전한 목소리로 부르는 찬양,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서라도 찬양 받으시길 원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곱고 큰 목소리, 그 목소리로 세상을 향해 노래를 불러왔고
그 실력으로 자신의 이름이 세상에 빛나게 되었건만
정작 하나님을 빛나게 하고 그분을 위해 찬양 한 번 제대로 드리지 못하였는데
시련을 통해 찬양을 하게끔 만드시는 하나님의 뜻을 온 몸과 마음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것은 너무도 작습니다.”

오늘 예배에서는
오직 주님만이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문병하 목사님

 

출처 :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는 사람들
글쓴이 : 예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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