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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탈북 여성이 전해준 하나님 마음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1. 10. 11:05
**지난 주말에 북한에서 하나님을 만난 뒤에 탈북한 자매님을 만났습니다.

 그 내용을 [이태형 칼럼-한 탈북 여성이 전해준 하나님 마음]에 담았습니다.

한 탈북 여성이 전해준 하나님 마음

“한국교회는 북한 복음화를 위해서 깨어서 준비해야 합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깨어나고,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 복음화가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인 13일 국민일보기독교연구소에 40대 초반의 한 탈북 여성(편의상 A씨라고 하겠다)이 찾아왔다. 2011년 남한에 내려온 A씨는 북한의 지하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했던 ‘남은 자’였다. 지금도 그녀의 언니가 지하교회를 이끌고 있다. 현재 A씨는 한국의 한 신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녀는 장성택이 실각했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장성택은 북한 인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정일이 사울이라면, 장성택은 다윗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격적인 측면에서 다른 지도자와는 달랐습니다. 기대가 있었지요. 그렇게 허망하게 끝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제 북한에는 어떠한 희망도 없습니다. 김정은은 멈추지 않는 수레에 탔습니다. 이번 일이 자기에게 얼마나 불리하게 작용될지는 아직 모를 겁니다.”


A씨는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시각으로 이번 사태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북한에서도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지금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시간이 급해졌습니다. 한국 교회가 한가하게 있어서는 안됩니다.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녀는 통일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한국 교회의 연합이다. “남한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한반도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녀는 북한 복음화는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열방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아래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에는 ‘거룩한 신부’와 같이 순결한 믿음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한반도가 통일 되었을 때에 우리(북한 성도)는 남한의 성도님들과 함께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남한에 내려 온 이후 그녀는 한국 교회가 너무나 믿음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토로했다. “북한에서 믿음 생활을 하다보면 하루도 성령의 역사를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성령님이 함께 해 주시지 않는다면 동토와 같은 그 곳에서 도저히 믿음을 유지해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막상 한국에 오니 오늘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괴로웠습니다.”


A씨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남한이나,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북한이나,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상태(하나님을 모르는)인 것 같다”면서 “남한 교회는 세상이 주는 평안함 속에서 지금 해야 할 일을 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남한 교회가 하나 되고, 깨어 기도하지 않는다면 정작 북한의 문이 열렸을 때에 믿음을 지킨 북녘 성도들에게 할 말이 없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대화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이야기는 설명에서 부탁으로, 호소에서 절규로 바뀌었다. 현재 그녀의 두 자녀는 북한에 남아 있다. 나귀를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한 탈북 여성을 통해서 한국교회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한반도는 시계 제로의 상황과 같다. 이럴 때, 하나님은 말하신다. “한국 교회여, 깨어나라. 일어나라!”고.

 

 

출처 :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글쓴이 : 주님은혜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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