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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폐암… 죽음의 문턱에서 새생명 얻어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4. 7. 16:47

 

 

폐암… 죽음의 문턱에서 새생명 얻어

                                                 - 간증 : 김창주 안수집사(여의도순복음성동교회)


한창 열심히 일할 나이였던 40대에 나는 세상에 빠져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았다.

rrtghh사업이 망하면서 빚을 지게되자 매일 담배피고 술마시며 죽을 생각만 했다.

술은 끝도 없이 들어갔고 담배는 하루 3갑씩 피우며 폐인같은 인생을 살았다.

쥐약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틈만 나면 먹고 죽어버려야지 생각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몸이 아프면 아플수록 더 많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몸을 망가뜨렸다.

그렇게 몸을 혹사했으니 괜찮을 리가 없었다. 폐가 망가지면서 폐암으로 이어졌고 결국 말기암 환자가 됐다.

한 여름에도 추워서 연탄불을 때고 솜이불을 덮으면서도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다.

밤새도록 기침하고 목에서는 피가 나왔다. 입을 틀어막으면 코에서 피가 쏟아져나왔다.

하루에 큰 통으로 세 통씩 피를 뱉어냈으니 몸이 말이 아니었다. 호흡곤란까지 겹쳐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같았다.

네 명의 아이들과 아내까지 있는 내가 가장 노릇도 못한 채 누워만있으니 가족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안수집사였던 동생은 예전부터 나만 보면 교회에 다니자고 했었지만 나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예수님이나 교회라는 단어만 들려도 속에서 가시가 돋히는 듯했다. 누가 전도라도 하면 나는 화를 내며 절대 안간다고 소리쳤다.

객혈을 너무 심하게 하고 숨을 쉴 수 없어 병원 응급실에 갔다.

응급조치를 받고 검사를 마친 후 의사들이 하는 말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이 환자는 가망이 없다는 얘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그러더니 나에게 방이 없어 입원을 할 수 없다며 다른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다른 병원에서도 별 도리가 없기에 나는 집으로 돌아와 누웠다. 이제 정말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졌다.

그 때 동생이 나에게 다시한번 말했다. “이제 죽는 것밖에 없으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저랑 같이 교회에 가요”

갑자기 가슴이 불같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쏟아졌다.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였다.

주일날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으며 교회로 왔다. 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성경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평안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같은 죄인도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됐다.

10년만 더 일찍 깨뜨려주셔서 하나님께 오게 하시지 왜 이제야 하나님을 믿게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송세월을 보낸 지난날이 아까웠다. 하지만 분명 10년 전에도 동생은 나에게 교회에 가자고 말했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했던 것이 생각나 하나님께 죄송했다.

그렇게 나의 신앙생활은 시작됐고 몸도 서서히 회복해갔다.

병원도 안가고 약도 끊었지만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남선교회에서 봉사를 시작하며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는 기쁨으로 살았다.

13년동안 봉사한 후 1996년 성동성전 창립에 맞춰 안수집사회 성동지회장으로 섬기게 됐다.

지금은 안수집사회 전도실에서 봉사하고 있다. 지금 내 나이는 79세.

30년전 이미 죽을 수밖에 없던 나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나는 죽을 때까지 이웃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며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가져온 곳 : 
카페 >JESUS - KOREA(은혜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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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예은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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