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미래] ‘인류의 세번째 미래’ 길목에 서다 / 곽노필 등록 :2020-09-13 15:08수정 :2020-09-14 02:39 곽노필ㅣ콘텐츠기획팀 선임기자 아직 오지 않은 미래는 불확실성투성이다. 과거의 미래도, 현재의 미래도 그랬다. 코로나19 사태로 현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농도가 한층 더 짙어졌다. 이 뿌연 안갯속을 헤쳐나가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계획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오늘날의 번영을 일군 인간의 특장점이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은 인류에게 ‘미래’가 어떻게 등장했는지 알려준다. 우리는 자원이 부족할 땐 ‘지금 당장’에 몰두한다. 당장의 해결책이 급한 마당에 미래가 끼어들 여지는 별로 없다. 그러다 물자가 풍요해지기 시작하면 한숨을 돌리고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