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부자들 상담소] n번방, 언제까지 가해자 이야기만? / 윤희우 등록 :2020-04-15 16:39수정 :2020-04-16 13:10 윤희우 ㅣ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디지털 성범죄 박사방 사건의 피의자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고 악랄한 범죄 수법이 드러나면서 “사이코패스다” “(그렇지 않고) 돈을 노린 범죄자일 뿐이다” 같은 성향 분석 이야기도 들린다. 범죄를 저지른 통로인 텔레그램의 박사방 가입자 수가 최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도 모두 공개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는 정치권 인사가 연루되었을 것이라는 소문과 비방이 떠돌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가해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수십명이나 되는 피해자를 어떻게 보호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