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 총장, 추 장관의 ‘검언유착 수사지휘’ 수용해야 등록 :2020-07-05 18:50수정 :2020-07-05 19:56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앉아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언 유착’ 사건에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르면 6일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은 앞서 지난 3일 세차례로 나눠 전국 고검장·지검장 회의를 소집해,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의 적정성 여부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추 장관의 지휘 내용 가운데 전문수사자문단 절차 중단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윤 총장에게 수사팀을 지휘·감독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