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은 ‘홀리데이’ 주인공 지강헌은 왜 수술도 못하고 죽었나 등록 :2013-02-22 20:26수정 :2013-02-23 14:10 1988년 10월16일 서울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탈주범 지강헌이 총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바로 뒤 개시된 경찰의 진압작전 때 총알을 맞아 복부에 치명상을 입은 지강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자료사진 [토요판] 노환규의 골든타임 레지던트때 만난 두 환자 텔레비전에서는 며칠째 탈주범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1988년 10월8일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감되던 미결수 12명이 버스 안에서 교도관을 덮쳐 권총을 빼앗고, 버스를 몰고 서울로 돌아와 달아난 것이다. 그중 몇 명은 여러 집을 전전하다가 어느 가정집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게 되었다.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