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역설 (The Paradox of Our Time) 제프 딕슨 (Geoff Dixon)의 시(詩)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작아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젼을 너무 많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