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두 칼럼] 생활방역과 도시 생활공간의 재편 등록 :2020-05-10 17:26수정 :2020-05-11 14:18 코로나19의 대유행은 대도시의 규모와 집적이 오히려 심각한 불이익을 초래할 것임을 보여준다. 앞으로 대도시들은 탈세계화와 더불어 인구와 산업들이 분산되는 역도시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병두 ㅣ 한국도시연구소 이사장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바뀌었다. 생활수칙 준수를 전제로 각종 행사와 모임이 가능해졌다. 박물관, 미술관이 다시 문을 열었고, 스포츠 경기도 재개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등교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갇혀 있었던 몸과 마음에 다소 숨통이 트이면서, 생활공간에 활기가 돌게 되었다.정부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