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목소리 낸 오바마 “시위는 정당… 폭력은 안 돼” 분열의 트럼프와 달리 통합 행보 입력 : 2020-06-03 00:22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통합의 메시지를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를 ‘성난 폭도’로 규정하며 분열의 메시지를 퍼뜨리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사이트 미디움에 올린 ‘이 순간을 진짜 변화의 전환점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시위) 참가자들의 압도적 다수는 평화롭고, 용감하며, 책임감이 있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다”며 “그들은 우리의 존경과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