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력으로 아들 의전원 보낸 교수 실형 등록 :2020-04-20 19:02수정 :2020-04-20 19:03 청주지방법원. 가짜 경력(스펙)을 만들어 아들을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등에 입학시킨 대학교수와 의사가 된 아들이 실형을 받았다. 20일 청주지법은 연구·실험 등에 참여하지 않고 학술 논문(포스터)에 기여하지 않은 아들을 논문 공저자에 올리는 등 가짜 스펙을 만들어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에 입학시킨 혐의(위계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의 한 대학교수 ㄱ(61)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가짜 논문으로 된 자기소개서 등을 이용해 수도권 대학 의과대학, 의전원 등에 입학한 이 교수의 아들(31)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