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앞 수백명 검사줄에 숨이 턱”…과로에 우울증까지 등록 :2020-06-19 05:00수정 :2020-06-19 15:15 [코로나 2차 유행 ‘경고음’, 최전선 공공의료 긴급진단] ①공공병원이 1차 저지선 공공기관 의료진들 번아웃 선별진료소 하루 350명 몰리기도 “의사 충원 수차례 요구했지만… 시간외수당 1만4천원, 누가 올까” 공공의료 인력, 민간병원의 10.9% “간호사가 병실청소까지 하는 형편” 고된 노동에 퇴사 늘어나는 ‘악순환 연일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오전 근무를 마친 뒤 방호복을 벗고 있다. 연합뉴스 “이러다 정말 죽겠구나, 죽음의 공포를 여러 차례 느꼈어요. 도망치고 싶은데 환자를 두고 갈 수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