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언택트’ 시대 스포츠 이데올로기 등록 :2020-05-10 17:57수정 :2020-05-11 02:37 5일 프로야구, 8일 프로축구가 개막하면서 현장에선 안도의 목소리가 들린다. 프로야구는 시즌 144경기 완주를 다짐하고 있고, 프로축구도 시즌이 27경기로 축소돼 600억 안팎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선방했다는 분위기다.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의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팬들은 경기장에 갈 수 없지만 텔레비전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포츠에 접속한다. 구단은 주요 수입원인 티켓을 팔지 못하고 있지만, 리그를 재개하면서 중계권과 광고 계약은 지킬 수 있게 됐다. 스포츠 산업적 관점에서 보면 동력이 생겼다. 심리적 측면에서 한국의 양대 프로 스포츠 개막의 효과는 더 크다. 프로야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