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글을 쓰는 이유” 얼마 전에 여수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여수경찰서 000입니다.” “네, 누구신지요?” “박완규 대표님 맞으시죠?” “네, 그렇습니다만...” “대표님 책을 좀 구입하고 싶어서 전화 드렸습니다.” 이분은 여수경찰서의 모 간부님이신데 몇 년 전에 다른 지역으로 발령을 받아 떠났다가 올해 다시 여수경찰서로 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수경찰서에 근무할 때 우연히 저의 책을 선물 받아 읽다가 내용이 너무 좋아서 성경책처럼 필사를 해가면서 책 내용을 기억 속에 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여수경찰서에 다시 와서 제가 쓴 책이 더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소문 끝에 저의 연락처를 알아서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기억을 해준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쓴 책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