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등록 :2021-03-03 21:10수정 :2021-03-04 00:44 변희수하사가 지난해 1월22일 오후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인으로 계속 남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강제 전역당한 변희수(23) 전 하사가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변 전 하사가 이날 오후 5시49분께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가 발견했다. 청주시 상당구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로 등록된 변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아직 유서 등은 확인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