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사이트를 보는 것이 죄일까요? | ||||||
상담 Q&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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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후반인지라 '이까짓 음란 사이트 좀 보면 어때'하는 생각과 '아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찬으로 이러면 안되지'하는 두 마음이 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 나이 이미 서른이 다된 지금도 음란 사이트를 번번이 이용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 자부심은 이때까지 여관이나 사창가 출입을 한 적도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음란 사이트만 빼놓고요. 다소 황당한 질문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과연 서른 살 결혼할 나이에 음란 사이트를 보는 것이 죄인지 궁금합니다. 성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보다 이런 것도 알아두는 것이 괜찮지 않겠냐는 생각도 듭니다. A.오늘날은 공개된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 시대입니다. 값싸고 자유롭게 모든 관심사를 공유하게 되는 깊은 곳에 상업성이 자리 잡고 있지요.
귀하께서 접하게 된 음란물은 인간의 본능과 충동을 이용한 상업적 산물입니다. 재화 중심사고로는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지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니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안전하다는 착각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성적 자극은 쉽게 행동화되며, 성장
중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시기상조의 지식과 정보,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범죄의 끄나풀이 되기도 합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물론 미혼남녀에게
성에 대한 왜곡된 환상을 갖게 하는 것이 중대한 위험요소입니다. 김진영 교수 / 호남신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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