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아이의 성장발달을 방해하고 예민하게 만들어 성장과 성격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즉 심한 가려움증으로 수면이 방해되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키 성장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피부 분비물로 인하여 대인 기피증도 생기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종의 과면역반응과 면역력 저하의 복합 질환입니다.
즉, 진드기 먼지나 개, 고양이, 또는 계란이나 다른 음식, 풀이나 나무, 꽃가루 등에 대해서 과면역반응을 일으켜서 가려움증과 피부에 이상반응을 일으키고, 이것은 반대로 전체적인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서 피부에 2차 감염을 일으키고 심하면 패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필자의 병원을 찾아온 중3 학생도 전신의 심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학교를 휴학한 상태였고 우울증과 자괴감으로 웃지도 않고 말도 안 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약 6개월 지난 지금은 70~80%가 치료되어 성격도 부드러워지고 웃는 얼굴도 보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면 피부를 보호하는 얇은 막 같은 것이 없어져서 피부 바깥쪽으로 열이 발산되고 수분이 증발되어 이로 인해 몸속은 열을 뺏겨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수분이 피부를 통해서 많이 뺏기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건조되어서 더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수분 부족은 면역력의 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가려움증도 덜 생기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검사, 중금속 미네랄 검사, 활성산소 검사로 원인을 찾은 후에 원인 치료와 과면역반응 치료를 하게 되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