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가정의 행복을 위한 책임 /에베소서 5장 22~28절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7. 1. 09:44

가정의 행복을 위한 책임 /에베소서 5장 22~28절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조직체가 있다면 그것은 교회와 가정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조직체입니다. 가정과 교회가 무너지면 그 나라도 붕괴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가정이 파괴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가정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은 가정을 파괴하고 불행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가정의 행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구성원들이 힘쓰고 노력하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고난과 희생을 강조하다 보면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이 잘못된 것처럼 여기기 쉽고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것처럼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을 질투하시거나 싫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참된 행복, 영원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 때로는 일시적인 육신의 행복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어야 하고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부모도 미워하고 남편이나 아내도 부인해야 할 때도 있고 자식의 정과 사랑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34절부터 보면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라고 하시고 심지어 39절에는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참된 평화를 위해서 분쟁과 다툼도 감수해야 하고 참되고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육신의 애정이나 인정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들의 기쁨이나 가정의 행복을 원치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시고 가정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들이 이혼하고 깨지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사탄 마귀인 것입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주일날 예배도 안 드리고 들로 산으로 놀러간다든지 식구들 옷 사주고 맛있는 것 사주느라고 십일조 헌금도 안 드리고 감사하지도 않는 것은 진정한 행복도 아니고 영원한 행복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기 원하시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하신 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의 행복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가정이 행복해지기를 원하시고 이를 위하여 우리가 노력하고 힘쓰기를 원하십니다. 영원하고 참된 행복을 위해서 일시적이고 썩어 없어질 육신의 향락이나 죄악된 쾌락은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아주 죽어 없어지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0장 17절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4장부터 보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했습니다. 참 되고 영원한 행복과 상급을 위하여 잠시의 죄악의 낙과 궁중생활의 행복을 포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 받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가정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는 남편도 아내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1. 남편의 책임과 할 일



에베소서 5장 22~23절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고 하는 것은 질서상 남편은 아내의 위에 있음과 동시에, “머리(head)”라는 것은 가정의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뜻입니다.



① 남편은 가족부양의 머리가 되어야 합니다

가족들이 거주할 집이나, 의복이나, 양식을 준비하는데 총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내의 블라우스가 꼭 필요하다면 자기의 와이셔츠 사는 것을 양보하고 꼭 필요한 전자제품이 있다면 양복 사는 것을 희생하고라도 가정의 필수품을 구입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학용품이 필요하다면 가정의 머리로서 구두를 못 사더라도 자녀들의 학용품이나 등록금을 마련해 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② 갈비뼈로 아내를 만들었다는 뜻은 이러합니다 ● 사랑의 대상으로 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품에 안고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폭력이나 휘

두르고 노예처럼 부려먹을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 갈비뼈는, 아내는 보호의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 가슴의 갈비뼈로 만들었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는 평등하다는 뜻입니다. 머리뼈로 만들었다면 아내가 남편 위에 있다고 할 것이고 발가락뼈로 만들었다면 남편에게 짓밟히는 천대받는 위치에 있을 것이지만 위도 아니고 아래도 아니라 중간인 가슴의 갈비뼈를 취했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는 평등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 자기 몸의 갈비뼈로 만들었다는 것은 둘이 아니요, 한 몸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실 부부는 죽는 일 외에 헤어져서는 안 되는 법입니다. 부부는 아예 이혼을 생각도 해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5장 31절에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고 한 말씀은, 둘은 쪼개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간음한 연고 외에는 이혼하지 말라고 했지만 본래는 그렇지 않고 간음했어도 용서하고 함께 살라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부가 다투었으면 몇 날, 며칠 오래 끌지 말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용서하고 화해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0쌍이 결혼하면 5쌍이 이혼하는 것은 국가적인 큰 위기입니다. 이혼한 사람들의 80%는 이혼한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토마스 쿠퍼(Dr. Thomas Cooper)라는 사람은 30,000 단어짜리 사전을 만들기 위해 8년 걸려서 자료를 주비했는데 어느 날 부인이 모르고 몽땅 불태웠습니다. 그때 그는 아내를 보고 “디나, 디나, 이런 큰 실수를 저지르다니…”라고 한 마디만 하고 다시 8년 걸려 자료를 수집하여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부부가 살아가다가 한쪽이 잘못하고 실수하면 반대편은 용서하고 덮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③ 남편은 폭력을 써서는 안 됩니다

자녀들이 거짓말이나 도둑질이나 기타 잘못할때는 채찍을 들되 기도하는 마음으로 벌을 주어야 합니다. 화풀이로 때리면 안 됩니다. 잠언 19 장 18절에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더구나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야만인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폭력만은 금해야 됩니다. 부모가 싸우는 것을 본 자녀들은 큰 공포를 느끼게 되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④ 남편(가장)은 무엇에 중독되면 안 됩니다

지난 금요일(4월 28일)에 신문을 보니까 마약에 중독된 20대 주부가 마약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을 들어놓고 남편과 친어머니와 오빠의 눈을 바늘로 찔러서 실명케 하고 바늘로 찌른 남편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붓고 칼로 배를 찔러서 죽게 한 후 보험금을 탔고, 새로 얻은 남편도 침으로 눈을 찔러 실명케 하여 도합 6억원의 보험을 타냈다가 발각되었습니다. 이 모든 엽기적인 악행과 살인이 모두 마약 중독 때문이었습니다.

그 가정의 가장 되는 사람이 무엇에 중독되면 그 온 가정이 불행해집니다. 마약만이 아니라 도박에 중독되고 술에 중독되고 심지어 담배에 중독되는 것도 다 가정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무엇에 중독되는 것은 온 가정을 불행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음란 마귀에 사로잡혀 평생 남의 여자, 남의 남자와 죄 짓는 생활을 하는 사람도 일종의 성적 범죄의 중독에 빠진 것이라고 봅니다.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말아야 하고 만약 이런 면의 죄를 지었다면 뼈를 깎는 아픔이 있어도 끊고 돌아서야 합니다.



2. 아내의 책임과 할 일



남편 못지않게 가정의 행복을 위한 아내의 책임과 할 일도 큽니다. 한 가정의 아내 혹은 어머니는 그 가정의 행, 불행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는 잠언 31장에 잘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 말씀을 근거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① 남편의 신임을 받는 여자

잠언 31장 11절에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라고 한 말씀같이 남편의 전적인 신임을 받는 여자여야 합니다. 어떤 바람둥이가 와서 건드려도 믿고 마음을 놓습니다. 몇 달, 몇 년을 해외에 나가 있어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여자, 아무리 돈을 맡겨도 마음 놓을 수 있는 여자가 현숙한 여자입니다.



② 선을 행하는 여자

잠언 31장 12절에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했고, 디모데전서 2장 9~10절에는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외모를 너무 단장하려고 하지 말고 선행으로 속마음을 단장하라는 말씀입니다.



③ 남편의 칭찬을 듣는 여자

잠언 31장 28~29절에 보면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고 남편이 칭찬한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편의 칭찬을 듣는 여자가 되어야 하겠고, 또 본문 말씀처럼 칭찬하는 남편이 되어야겠습니다.

칭찬이 아내를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아내를 사로잡아서 말을 잘 듣게 하는 비결도 됩니다. 몇 년 전에 별로 하는 일 없이 앉아 있는 아내를 보고 “여자가 책을 읽는 것을 보면 품위가 있어 보이고, 고상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인다”라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거의 맨손으로 있는 것을 보지 못합니다. 늘 독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책이나 어떤 교양서적이나 하다못해 신문이라도 읽는 것을 보면 고상해 보이고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칭찬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또 한 번은 제 아내가 식사 준비 하느라고 왔다갔다 하고 달그락거리는 것을 보고 “여보, 당신이 음식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렇게 사랑스럽고 예뻐 보일 수가 없습니다” 했더니 그 다음부터 얼마나 식사를 성의껏 준비하는지 모릅니다. 그 전에는 걸핏하면 “식사는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와요” 하고 밥하기를 싫어했는데 제가 칭찬 한번 한 다음부터는 따끈따끈한 밥을 잘 얻어먹습니다.

야단치고 불평하는 것보다 칭찬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자식들한테도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칭찬해 주면 더 잘하려고 애를 쓰고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보, 참 수고 많이 했소” 혹은 “고생 많이 시켜 미안해요” 한다든지 “오늘 유난히 예쁘네” 하고 한 마디 하면 하루 종일 행복해 합니다.



④ 남편을 존경하는 여자

잠언 31장 21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고 했고, 베드로전서 3장 5~6절에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라고 했습니다. 사라는 남편을 보고 “주”라고 했으니 얼마나 남편을 존경했습니까? 어떤 여자는 동네 사람들한테 남편 흉만 보고 아이들한테는 나쁜 아버지로 소개해서 자식들한테 사랑과 효도를 독차지하려는 못된 생각을 가진 이들도 있습니다.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⑤ 살림을 규모 있게 하는 여자

잠언 31장 15~16절에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 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간품하여 사며 그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13절에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라고 했습니다. 살림을 규모 있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밤낮 손톱이나 다듬고, 밤 늦도록 TV 연속극이나 보고 해가 중천에 뜨도록 잠이나 퍼 자는 여자가 아닙니다. 한 달이 되도록 빨래를 안 해서 발 들여놓을 틈이 없도록 지저분하게 사는 여자가 아닙니다.



⑥ 자비를 베푸는 여자

잠언 31장 20절에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살림을 잘하고 낭비하지 않을 뿐 아니라 궁핍한 자, 불쌍한 사람에게는 선뜻 도와주는 일을 잘 하는 여자입니다. 전에 한경직 목사님이 어느 권사님 댁에 심방을 갔는데 그 권사님이 안 계셔서 마루에 앉아 기다리다가 옆방에 세 들어 사는 여자에게 전도를 했더니, “저도 교회 다닐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주인아줌마 보고 안 다니기로 했어요. 생전 뭐 하나 먹어보라고 주는 법이 없어요. 그런 깍쟁이는 처음 보았어요” 하더랍니다. 이래선 곤란하지 않습니까?



⑦ 혀도 선한 말을 하는 여자

잠언 31장 26절에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라고 했습니다. 은혜로운 말, 덕스러운 말, 칭찬하는 말을 해야지 동네방네 다니며 남의 흉이나 보고 헐뜯는 말이나 하기 좋아하고 이 사람, 저 사람, 이간질이나 하는 여자가 되면 안 됩니다. 속회를 보고 나서도 은혜를 끼치는 말, 칭찬하는 말, 신앙체험의 말을 해야 합니다.



⑧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

잠언 31장 30절에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신앙, 영적인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자식들한테도 신앙교육을 바로 시키는 여자가 훌륭한 어머니입니다. 기도 많이 하는 여자가 훌륭한 여자입니다. 일류대학을 못 가도 예배 잘 드리게 하고 십일조생활을 잘 가르쳐야 이 다음에 죄악에 빠져 타락하지도 않고 일류대학 나온 사람보다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자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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