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남편이 보여줄 4대 사랑 (엡 5장 25-30절)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7. 1. 09:54

남편이 보여줄 4대 사랑 (엡 5장 25-30절)

사도 바울은 부부간에 취해야 할 태도를 말하면서 먼저 아내에게 “복종하라!”는 명령을 강조합니다. 반면에 남편에게는 ‘사랑하라!“는 명령을 강조합니다. 남편의 최대 의무는 아내를 최대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보여주어야 할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1. 희생적인 사랑(25절)

여성해방 운동가들은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명령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 명령은 남성위주의 일방적인 명령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남편에게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듯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주님은 교회를 가장 소중한 신부처럼 생각하고 교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만큼 교회를 끔찍이 사랑하셨습니다. 그런 사랑으로 남편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심지어는 생명까지 다 주려는 자세를 가지고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2. 성결한 사랑(26-27절)

본문 26-27절은 주님의 교회 사랑을 표현하면서 사랑하는 자녀를 예쁘게 만들려고 목욕시키고, 좋은 옷을 사주고 단장하는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을 연상시킵니다. 그처럼 남편은 자신을 먼저 정결하게 함으로 아내의 정결한 삶을 선도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원하면 자신을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더러운 그릇에는 행복이 채워질 수 없습니다. 남편이 안목의 정욕을 극복할 때 비로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내는 안목이 생깁니다.

3. 지속적인 사랑(29절)

본문 29절 전반부에 나오는 ‘양육’이란 말은 지속적인 사랑으로 키운다는 뜻입니다. 즉 남편은 아내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어떻게 아내를 지속적으로 사랑합니까? 남편은 아내를 자신의 가장 우선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혜롭게 애정표현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잘 듣는 것입니다. 요즘 아내들이 제일 원하는 남편은 잘 들어주는 남편입니다.

4. 책임적인 사랑(29절)

본문 29절 후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이 말씀은 남편은 아내를 지켜줄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남편이 책임적인 사랑을 가지는 것은 남편의 제일 덕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딸을 가진 부모가 제일 원하는 사윗감은 책임감이 있는 사윗감입니다. 진실한 믿음은 책임감을 수반합니다.

가끔 보면 남편이 큰 병이 들어서 아내가 오랜 세월동안 남편의 병수발을 하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병든 남편이라도 살아있으니까 든든함을 느낀다!”는 아내의 고백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그처럼 남편은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해도 아내에게 든든한 맛 하나만은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아내가 언제 남편으로부터 가장 든든한 맛을 느낍니까? 남편이 책임적인 사랑을 보여줄 때입니다.

성경이 요구하는 말씀대로 살려면 아내의 희생에 못지않게 남편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복종적 사랑보다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이 더 큰 것처럼 아내의 복종하는 삶보다 남편의 사랑하는 삶은 더 큰 희생을 요구합니다. 남편은 자신을 다 바쳐 사랑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 아내에게 있는 3대 갈증(진실한 만남의 갈증, 진실한 대화의 갈증, 진실한 사랑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최대의 책무가 있습니다.

ⓒ 글 : 이한규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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