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사 1:1-20)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2. 26. 09:07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사 1:1-20)

 

 이사야가 활동한 당시의 나라 정세는 북 왕국이 앗수르에 망하고, 앗수르가 남쪽의 유다까지 침략하여 유다의 모든 성읍이 함락되고 예루살렘 성만이 마치 포도원의 망대와 같이, 원두밭의 상직 막과 같이 가까스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한 원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사랑을 배신으로 바꿔 스스로 우상을 섬기며 타락의 길을 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책망하고 있습니까?
 그 당시 상황을 한번 알아보자!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매일 멋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하나님께서 크게 영광을 받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하시길 "너희가 드리는 예배는 거짓 예배이다. 너희의 예배에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곳에 나는 임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자랑이 있다면 그것은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성전 뜰은 세 군데로 나뉘어 있었는데, 제일 바깥이 이방인들이 거하는 곳이고, 그 바로 안이 유대인 여인들, 그리고 성전 제일 가까운 곳에 유대인 남자들이 들어올 수 있었고, 성전 안에는 제사장들만 들어 올 수 있었습니다. 성전 안에서 제사장들은 매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그들은 하나님을 만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청천 벽력같은 선언을 이사야 선지를 통해 하십니다.
  ▶11-12절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은 뿐이니라"

 

1. 선민의 죄는 무엇입니까?

 

 ①하나님을 거역한 죄입니다(2).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거역이라는 말은 반역했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도 그 은혜를 거역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②무지가 죄요, 깨닫지 못함이 죄입니다(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무뎌졌기 때문입니다(딤전4:2).
 시49:20절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③하나님을 떠난 것이 죄입니다(4).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 떠났습니다. 떠났다가도 깨닫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렘8:7절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시73: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그렇습니다. 떠나면 죄악에 빠집니다. 베드로가 멀찍이 쫓다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혹시 하나님과 너무 멀지 않습니까? 교회와 너무 멀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자신의 백성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매를 때려 머리가 병들고 마음이 피곤하게 하셨습니다. 성한 곳이 없이 만신창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땅이 황무해졌고, 성읍은 불탔으며 토지는 이방인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온 나라는 초토화되고 예루살렘만 남겼습니다.

 

2.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외면하신 것이 형벌입니다.

 

 ①제물을 외면하십니다(11-13).
 이스라엘이 드리는 제사를 안 받으십니다.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죄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데, 하루에 무려 186,000마리의 양을 드렸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요4: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엘은 "겉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외쳤습니다.

 ②성회를 외면하십니다(13-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성회로 모이면서 악을 행하는 것을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하십니다. 성전은 거룩한 곳이고, 성회는 거룩한 모임이며, 성도는 거룩한 무리입니다. 하나님은 성결을 원하십니다.

 ③기도를 외면하십니다(15) .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왜 많이 기도해도 듣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까? 문제는 죄악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에 죄악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십니까?

 

 ①하나님께 나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18).
 "오라"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이요 초청입니다. 하나님과의 멀어진 관계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탕자와 같은 인간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에 비로소 지난날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아들의 명분을 다시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②하나님은 회개를 원하십니다(18).
 회개는 지난날을 모두 청산하고 깨끗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하나님 앞에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까? 호리라도 남김없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③하나님은 순종을 원하십니다(19).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는 극과 극입니다. 순종은 축복과 안식이지만, 불순종은 멸망입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