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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은혜를 바로 알고 의의 옷을 입으라 (창3:1-21) / 서은철 목사 [3월13일 사순절 넷째 주일 설교]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3. 14. 10:15

죄와 은혜를 바로 알고 의의 옷을 입으라 (3월13일 사순절 넷째 주일 설교)|말씀………설교원고모음

서대장 | 조회 175 |추천 0 |2016.03.12. 11:50 http://cafe.daum.net/cgsbong/21mg/10114 

죄의 결과와 은혜의 십자가 창3:1-21

주신 말씀 창3:1-21을 중심으로 죄와 은혜의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이 선포될 때 큰 은혜 받으시기 원합니다.

성경을 구분하는 여러 가지 방법 즉 신약과 구약으로 나누듯이 성경을 전역사와 구속사로 구분할 때 , 창1-11장을 전역사라 하고 창12장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구속사라 합니다.

전역사라고 하는 창1-11장에는 4대사건 즉 아담의 선악과 사건, 카인의 살인사건, 노아의 홍수사건, 하나님께 도전하는 바벨탑사건이 있습니다.

이 중 1-3장은 우주와 인생과 구원의 기원 즉 근본원리를 보도합니다.

창1장은 인간을 포함한 전우주의 순수한 물리적 기원과 아울러 우주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의 인간의 지위와 관계 측면이 강조되었고,

2-3장은 죄로 인해 인간에게 심판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짐과 동시에 새로운 희망의 빛줄기와 같은 구원의 역사가 계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2:16-17절에서 인간에게 첫 번째 계명을 주십니다.

3장은 이러한 율법을 파기한 인간의 범죄로 하나님과 인간의 원형적 관계가 파괴되고 본유의 축복을 상실하였지만, 하나님이 일방적인 사랑으로 새로운 회복의 기회가 계시되고 있습니다.

구속사는 이러한 하나님의 경영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데 인간이 죄를 짓고 하나님은 죄와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이시기에 심판을 하시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마다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싸이클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기전에 먼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율법조차도 그 백성을 사랑하셔서 울타리를 쳐 주시어 그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려하십니다.

그렇다면 죄와 은혜의 관계를 바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죄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1-7)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합니다.

천상회의에서 우리가 우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하신 하나님께서 붉은 흙을 가지고 사람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숨을 그 코에 후~ 불어 넣어 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합니다.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에 모든 사람은 잘났든 못났든 높든 낮든 귀하든 천하든 어른이든 아이든 남자든 여자든 다 하나님처럼 귀하고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함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릇에 하나님의 것인 생기 즉 하나님의 숨을 후~ 불어 넣어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신 다음 하나님을 대신하여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기뻐하시며 그 기대가 큰 피조물이며 동시에 동반자인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창1:27-28에서 문화명령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숨이 나아가 능력을 행한 것처럼 즉 성령의 능력으로 마귀 사탄을 이겨야 합니다.

문화명령 땅에 충만하라는 말은 땅을 채우라는 것이며, 땅을 정복하라는 말은 내가 딛고 있는 이 땅을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끌고 가라는 것이며, 땅을 다스리라는 말은 자유의지(free will)를 바르게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유대인이 13세가 되면 성인식을 치르게 되는데 이를 바미츠바 즉 율법의 사람이라 했으니 성경을 지고, 말씀대로 사는 자신의 삶으로 책임져야합니다.

창2:16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으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합니다. 각종 나무의 열매는 다 먹으라는 풍성의 법을 만드셔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여기서 각종 열매 (מכל믹콜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다 전부 자유롭게 먹을 수 있으나, 인간을 향한 최초의 금지명령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먹는 날에는 반드시 네가 죽으리라 합니다. 여기서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이 므트 티므트( מות תמות ) 죽고 죽으리라 반복 강조하여 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라 하시기전에 먼저 은혜를 풍성히 주시고 행복한 조건들을 모자람 없이 풍족하게 제공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풍성한 복을 누리도록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동자로 모든 순간마다 지켜 보호하시고 강하신 오른팔로 끝까지 붙잡아 주시는 참 좋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계2:1“ 오른 손에 있는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 곧 하나님의 오른 손으로 하나님이 택하신 목자를 끝까지 붙잡고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겠다는 언약입니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기쁨과 즐거움의 동산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죄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듣기 싫어도 죄 문제에 대해 들어야 합니다.

는 시간과 방법의 문제지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심판하시는 중에도 은혜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가 무엇인가요?

먼저 삭제의 죄입니다. 창3:2에서 “동산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라고 하므로 2:16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에서 각종나무의 열매를 마음대로 풍성하게 부족하지 않게 임의로 먹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겨우 살만큼만 주었다는 옹색한 것처럼 [각종]이라는 핵심단어를 삭제해 버린 죄입니다.

다음은 흐림의 죄입니다.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가 함께 있었는데 생명나무는 안보이고 오직 선악지식의 나무만 보이도록 눈을 흐리게 만든 죄입니다. 더 중요한 생명나무는 보지못한 것이죠.

그 다음은 첨가의 죄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했는데, 뱀에게 말할 때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므로 만지지도 말라는 말이 첨가되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진리입니다.

끝으로 변경의 죄입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한 것을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라고 말하므로 반드시 죽는다죽을 수도 있다 즉 안 죽을 수도 있다고 변경해서 말하는 죄입니다.

성경의 모든 죄는 이 4가지 범주 즉 삭제의 죄, 흐림의 죄, 첨가의 죄, 변경의 죄의 범주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에 대한 바른 인식이 회개를 위한 지름길인줄 알고 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거룩과 성결을 유지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될 줄 믿습니다.

죄와 은혜의 관계를 바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째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행복하게 살기 원하십니다.(8-17)

하나님께서는 직접 창조하신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 가운데 특별히 에덴 동산을 창설하시고 최초 인간 아담으로 하여금 거기에 살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산 한 가운데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와 생명나무를 두시고 이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주심으로 인간과 선악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에덴동산은 실재한 낙원입니다. 신화속의 허구가 아닙니다.

에덴동산은 허구나 신화나 이상향이 아니라 역사상에 실재로 있었던 낙원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방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이 나타나 있고, 10-14절에 동산의 위치가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사건이 실재인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의 중심인 인간의 거처의 창설에 대한 기사 또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이 실재하지 않았다면 인간의 타락에 대한 기사가 더 이상 죄가 되지 않으며 인간의 죄가 없었다면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각종 나무의 열매가 가득하여 그것을 따먹으며 풍족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 수 있는 근심과 걱정이 없는 파라다이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배반하여 죄를 지음으로 그곳에서 쫓겨나게 되어 형극과 인고의 삶을 사는 것은 물론 마지막에는 죽음이라는 큰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긍휼이 무궁하셔서 인간이 죄 아래 신음하다가 비참하게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범죄 직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 인류 구원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리라” 한 우리가 잘 아는 원시복음인 것입니다.

때가 이르러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인류 구원을 위한 구속 사역을 성취하게 하사 그를 믿는 자 마다 구원하여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얻는 자에게는 특별한 장소 즉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을 주어 거하게 하실 줄 믿어야 합니다.

하늘 낙원을 예비하시고 준비하여 완성되면 데리러 다시 오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교제하며 함께 하시기 위해 생명나무를 주셨고 영생하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사람이 실패하거나 죄를 짓는 원인은 환경 탓이 아닌 것은 완벽한 에덴동산에서 시작한 인간이 죄를 지은 것은 바로 인간의 마음 때문이지 환경이 나빠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것 다하고 갖고 싶은 것 다 갖으려면 죄를 범하게 되어 있으므로 자신이 가진 것으로 족한 줄 아는 성도가 되어여 합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생노병사의 고통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영생하기를 원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죄 짓고 죗값 때문에 죽어가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온 세상에 나타내시고 십자가에 달아 누구나 원하는 자들이 놋뱀을 바라보기만 해도 병이 나음 받은 것처럼 누구나 믿고 원하기만 하면 생명나무 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자마다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하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여부는 축복과 저주의 절대기준이 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격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고,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할 자유조차 보장받고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방에 창설하신 에덴동산은 사람이 살기에 더 없이 좋은 낙원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이 좋은 낙원을 상실하고 온갖 세상 질고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명심하여 항상 주께 순종하며 말씀 사모 하며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줄 믿기 원합니다. 순전한 동기로 온전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기도제목마다 다 응답해 주시고 복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죄와 은혜의 관계를 바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셋째로 오직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3:7,3:21)

팔3:7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3: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두 절을 비교하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첫째 7절은 사람이 치마를 자기를 위해 치마를 만들어 입었고 21절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위해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습니다.

눈이 밝아져 부끄러움을 알게 된 인간이 처음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무화과나무 잎을 이용해 치마를 만들어 국부를 가리는 일이었고, 이 무화과 치마가 곧 시들어 버림으로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입혀 오래 입도록 질기고 따뜻한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면 완전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며 나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무화과치마는 단수이지만 가죽옷은 복수입니다.

무화과 치마를 한 벌 만들고 입다 시들면 다시 만들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질기고 따뜻한 양털가죽옷을 여러 벌 만들어 풍족하게 제공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계속 은혜 베풀어 주시는 참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셋째 재질이 무화과치마는 식물이지만 양털가죽옷은 동물의 가죽옷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좋은 것으로 단절되지 않고 계속 베풀어주실 것을 말합니다.

무화과 치마는 스커트처럼 짧은 것으로 부분만 가렸지만 양털 가죽옷은 롱코트로 몸 전체를 완전히 덮어 주는 것으로 충족성 즉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공급하시는 풍성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과학은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기원을 거의 다 밝혀가고 있는 단계에 있지만 그 우주의 씨, 생명의 씨 되신 하나님에 대해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우주의 주인이시며 시작과 끝이신 하나님을 믿고 경배해야 될 줄 믿습니다.

구약에서 구속은 덮어주는 것이라 합니다. 더러운 것들은 눈이 오면 더러운 것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듯 깨끗이 덮어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노아의 방주에서 역청도 물이 방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것이며, 모세의 갈대상자에 역청을 발라 모세를 온전히 보호해주셨고, 출애굽에서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덮어주시며 인도하심으로 애굽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룻기에서 보아스가 자기 재산으로 모압에서 돌아온 나오미와 그 형제 엘리멜렉을 위해 기업을 물러(redeem) 줌으로(룻4) 고엘제도를 완성하여 그리스도의 계보인 다윗의 조상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신약에서 구원은 덮어주다는 말에 도말하다는 뜻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성전을 청결하게 하셨으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 죽으심으로 하나님 값으로 우리를 사 주셨습니다.

예수님 핏 값으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듯 온전하고 완전하게 씻어 주심으로써 죄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넷째 무화과치마는 자기희생이 없는 보편적인 것이지만 양털 가죽옷은 양이 희생되어 피를 흘린 생명의 핏 값으로 우리를 살리신 그 크신 하나님의 생명 값으로 우리 생명을 살리신 진정한 사랑인줄 믿습니다.

구약의 대속죄일에 하나님을 만나 온 백성의 죄 사함받기 위해 지성소에 대제사장이 매년마다 들어가야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십자가 온전한 속죄제사는 그 한번으로 모든 값을 다 갚았기에 더 이상 성전제사가 필요 없는 완전한 속죄 제사된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보혈이 구원의 온전한 값이 되어 온 세상 모든 죄를 대속하신 줄 믿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으라 유혹한 것은 사탄이었지 뱀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불만을 갖고 있던 뱀을 사탄이 이용한 것입니다.

불평불만을 가지면 사탄이 침투해 들어와 마침내 사탄의 도구되게 합니다.

둘째 손주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것을 마중 나온 할머니가 ‘여민아 할머니 엎어’ 하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가슴을 짝 펴고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유치원차에서 함께 내린 동생이 다른 통로로 들어간 후 ‘왜 안 엎었어?’ 하니 ‘내가 업히면 동생인줄 알잖아’ 하더니 집에 들어가서 ‘그래도 엎는 것 좋아 하니까 업히지 왜 안업혔어?“ 하니 “부~끄럽잖아!” 합니다.

자존심이 있는 것이지요. 수치를 아는 것입니다. 7살 백이 어린아이도 이렇게 부끄러움을 아는데 세상에는 수치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아담이후 모든 사람은 죄인이 아닌 사람이 없어 늘 수치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수치심을 가리려고 명예로, 권세로, 돈으로, 세상적인 선을 쌓음으로 자신들의 수치를 가리려고 하지만 , 인간의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영적 도덕적 수치까지 가릴 수 없습니다.

인간이 죄로 인한 수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인간 안에 내재된 죄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바로 그 옷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흘리신 보혈로 만들어진 의의 옷이라는 것입니다.

사61:10“..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

그렇다면 인간이 어떻게 의의 옷을 입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한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조로 믿고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자만이 영적 도덕적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는 장차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죄로 인해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될 줄 믿습니다.

21절에서 가죽옷을 지어(ויעש) 입히신 사건은 천지를 지으신 사건 때 사용한 지어(아사עשה)가 사용되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신 사건이 천지창조 사건만큼이나 중요한 사건이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 사람이 범죄 하자마자 가죽옷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피 흘림을 통한 속죄의 제사를 예비하셨고 , 아담과 하와가 희생된 가죽옷을 입음으로 수치를 가렸던 것처럼 죄인인 우리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의의 옷을 입음으로 지은죄가 무엇이든 모든 죄를 깨끗이 가려주실 뿐만 아니라 그 죄를 깨끗이 씻어 도말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거룩함을 얻는 새 사람이 되어야만 영생의 축복을 얻을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 합니다.

죄와 은혜의 관계를 바로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죄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1-7)

둘째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행복하게 살기 원하십니다.(8-17)

셋째로 오직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3:7,3:2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가 주님과 함께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서로 기뻐하며 사랑하며 살기 원하시기에 우리가 죄에 대해 바로 알고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의 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할 만한 새 사람되어 영생의 축복을 받는 우리 모두 되시길 축원 합니다. 아멘


서은철 목사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