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순위가 바로 될 때(주현절 다섯째 주일)|말씀………설교원고모음
호현낙선 | 조회 60 |추천 0 |2016.02.04. 10:13 http://cafe.daum.net/cgsbong/21mg/10005
출처: 찰골산봉서방 카페 2016.02.04
우선순위가 바로 될 때 (마6:31-34, 약4:13-17)
영국의 유명한 화가인 월리엄 헌트(William Holman Hunt)가 한번은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 해지는 광경을 그리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어깨 너머로 캔버스를 보며 그림을 지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언덕 위에 있는 작은 창고의 지붕을 꼼꼼히 그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헌트는 그 학생의 어깨를 손바닥으로 두드리면서 말했습니다. "그 낡은 창고 지붕에다 시간을 그렇게 많이 들이면 저 석양은 언제 그리겠나? 해지는 광경을 그리러 왔으니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해를 그려야 하지 않겠나?"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갈 때 우선순위가 바로 되지 못하면 이 학생처럼 참으로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하지 못하고 헛된 것에 마음과 시간을 다 허비하게 됩니다.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희생을 각오하고 도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될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하루 해가 지듯 우리 인생도 끝나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서신서 본문에 우리 인생이 결코 긴 인생이 아닌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짧은 생애 동안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최선의 것은 최선의 자리에 놓아야 하고 차선의 것은 차선의 자리에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실패하기 때문에 인생 그 자체가 실패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너무 약해서 실패하는 것보다 우선순위가 잘못되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늘은 주현절 다섯 번째 주일을 맞아 “우선순위가 바로 될 때”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인생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져야 우선순위를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서신서 본문 약4:14에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의 본질을 잘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여러 가지로 비유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안개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이 인간의 정체성입니다. 안개가 낄 때는 온 지역을 다 삼킨 것처럼 시야를 가리지만 그 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 한두 시간이면 언제 그랬느냐 싶게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은 별것 아닌 존재들입니다. 큰 소리 치고 자기를 자랑할 존재가 못됩니다.(시39:5) 인생은 입법자도 아니고, 재판관도 아닙니다. 언제든지 우리 생명의 주인이요,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가야 할 유한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순식간에 우리 일생이 지나가는 것을 깨닫고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라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인생의 헛됨을 누누이 강조하면서 결론적으로 전12:13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했습니다.
이걸 잘 유념하여 사는 사람은 교만할 수도, 아무렇게나 살 수도 없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앞날을 자랑하고 자만하지 않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본문 약4:15에서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수십 필의 약대에 상품을 가득히 싣고 먼 나라에 가서 장사하는 대상들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교훈입니다. 중국의 실크로드는 비단을 파는 상인들이 다니는 길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라비아의 대상들은 먼 나라에 가서 장사하는 일이 잘 되면 엄청난 이문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상이 그들의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모험과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항상 이익만 남긴다는 보장도 없고, 유능한 무사들, 상인들과 그룹을 만들어야 하고, 지나는 길에 도적 때들이 달려들어 싸울 때 때로는 모든 것을 빼앗기고 생명마저 잃기도 했으며, 음식 질병의 문제뿐 아니라 두고 온 가정에 아내가 기다리다 지쳐 도망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은 일종의 투기였습니다. 당시 유대인 행상인들은 헬라 세계를 두루 다니며 장사하여 많은 이익을 남기곤 하였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행상에 관한 한 자신에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상에서 얻은 부를 누리면서 자신의 운명까지 스스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 가지 염두에 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주관자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자랑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러한 자들을 향해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는 자가 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바로 알고 사는 사람은 낡고, 변하고 없어지는 세상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사는 자가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 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가 됩니다.
그 모습이 자신의 장래를 예비하는 지혜로운 삶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삶은 안개처럼, 풀의 꽃처럼, 그림자처럼 금세 지나가지만 죽음 이후의 세계는 영원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바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은 장차 들어 갈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는 삶을 삽니다. 믿음으로 그 나라를 예비 하고, 모든 허망한 자랑을 버리고 주안에서 선한 행실로 천국의 상을 위해 사는 자가 됩니다. 본문 약4:16-17절에 “이제도 너희가 허망한 자랑을 자랑하니(boast and brag)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했습니다. 우리 모두 인생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2.우선순위가 바로 되어야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진 사람은 생활 하는 가운데 우선순위를 잘 정하여 삽니다. 그래야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일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왜 행상인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내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무역할 대상을 정하고, 장사하는 시간과 벌어들일 수 있는 이익을 계산하였습니다. 자신의 이익과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살아가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점은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하는 점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결국 주님의 사랑을 받는 일이고 자신의 장래를 예비하는 일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정말 중요한 일인데도 그 일에는 관심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복음서 본문에 우리 믿는 사람들은 몸을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우선순위를 정해 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식주 문제가 중요한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우선적인 과제는 아닙니다. 이것들은 삶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12:1에 보면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돈 벌어 놓고, 집 지어 놓고, 장가 가 놓고 하는 식으로 살면 주의 일 곧 선을 행할 기회는 얻지 못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이 건강하실 때, 힘이 있을 때, 주의 일에 더욱 힘쓰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시간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 중심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려면 시간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만나는 것, 교제 하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하고 긴급한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긴급한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엔드류 보나라고 하는 성경학자는 생활원칙을 정하여 살았습니다. 그는 일상생활을 할 때 다음의 세 가지 원칙을 꼭 지켰다고 합니다. 첫째는 예수님께 먼저 말씀 드리기 전에는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둘째, 무릎을 꿇기 전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셋째 성경을 읽기 전에는 어떤 책도 읽지 않는다. 약간은 좀 과격한 것 같지만, 그 정신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인생의 참된 가치는 우선순위를 아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 먼저인가를 구분하지 못할 때 우리는 엄청난 갈등과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바쁘게 삽니다. 대수롭지 않은 등산 가고, 낚시 가고, 돈 벌러 가고, 공부 하러 간다고 주일 성수와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주님 앞에서 결코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물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합니다. 십일조나 헌금 때문에 시험 드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엄청 오해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물 드리라 함은 모든 것의 소유가 하나님임을 가르쳐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함이요, 그것을 통해 믿음을 자라게 하기 위함이요,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함이요, 더 큰 사랑과 돌보심을 베풀기 위함이요, 자신의 장래를 위해 보물을 하늘에 쌓게 하려는 등의 뜻을 깨닫지 못해서 시험 드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이 물질을 사랑하게 되면 수전노가 되기 쉽고, 물질과 함께 타락하고, 교만하게 되고, 결국 물질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결국 물질 때문에 망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1923년 미국 시카고에 있는 에지워터 비치 호텔에서는 매우 중대한 회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 당시 미국 경제계를 장악하고 있던 9명의 재벌들로서 각기 미국 경제의 각 분야별 제1인자였던 것입니다. 그들이 여는 회의의 목적은 상호간의 협력을 통하여 영원히 이들 아홉 사람이 제1인자의 자리를 지속하여 나아가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바벨탑 사건을 연상케 하는 모임입니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25년이 지나는 동안 이들 아홉 사람은 모두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강철계의 대표자였던 슈와브는 파산하여 지병을 앓다가 죽었습니다. 비료계의 대표자였던 인슬은 부정축제가 발각되어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휘발유와 가스계의 대표자였던 흡스는 정신병환자가 되어 격리 수용이 되었습니다. 밀과 보리의 소맥계 대표자였던 고들은 파산 선고를 받아 끝내 미국에서 쫓겨났습니다. 증권계의 대표자였던 휘트니는 거액의 부정사건으로 투옥이 되어 형무소에서 복역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정치계의 대표자였던 휠은 허무한 생애를 비관하여 허탈 증에 빠졌습니다. 은행계의 대표자였던 프레저는 빚에 쫓겨 자살을 하였습니다. 금융계의 대표자였던 리비모어는 거액의 뇌물사건으로 빈축을 사서 자살하였습니다. 기업인의 대표자였던 크루기는 사업의 몰락으로 인하여 비관한 끝에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자신의 명예와 물질의 축적만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자하던 사람들은 큰 보람을 얻지 못하고 몰락한 인생이 되고만 것입니다. 자 그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까? 재물의 우선순위는 십일조 연보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잠언3:9,10에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봉헌할 것을 깨우쳐 줍니다. 돈이 생기면 우선 십일조부터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 드리는 것 인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업에 복을 주시어 우리 교회에서 십일조 제일 많이 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것은 꼭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잘 되는 길이요, 부요하게 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일의 우선순위, 시간의 우선순위, 물질의 우선순위를 잘 정하여 실천함으로써 인생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먼저 해야 할 것을 나중으로 미루다가 기회를 놓치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나중에 해도 얼마든지 괜찮은 데 급한 마음에 먼저 하다가 정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여 크게 손해 보는 일이 있습니다. 본문 마6:33에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뭐라고 합니까?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고 나중에 시간이 나면 그때 여유를 가지고 신앙적인 것은 서서히 하겠다고 미룹니다. 사업이 성공하면 십일조 제대로 내겠다고 합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열심히 신앙생활 하겠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다 키워놓고 성경공부 하겠다고 합니다. 지금은 젊고, 오라는데 많아서 바쁘니까 좀 한가해지면 열심히 교회봉사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기회를 다 놓치고 영원히 후회하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고 우리 생을 복되게 하시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시한 것에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 채 쏟아 버릴까 봐, 별로 가치가 없는 것에 하나밖에 없는 인생을 낭비할까 봐 "얘야 네 인생을 그런 것을 얻기 위해 값싸게 내어 주어서는 안 된다." 하시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위하여 투자하고 얻음으로 영원히 복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40일을 금식하고 몹시 주려 있는 예수님께 사단은 다가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시험하였습니다. 이 시험은 배고프니 '먼저 먹기부터 하라'는 교묘한 함정이 숨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배고파 참기 어려운 순간에도 무엇이 먼저이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 않으시고 사단의 시험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의미합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은 초막이나 궁궐이나 어디든지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그 앞에 철저히 순종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사랑스런 백성이 되며 그의 삶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벌써 천국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 속에 천국의 평화를 심으십니다. 그 사람의 삶 속에 천국의 기쁨과 질서를 심으십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에서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습니다. 천국을 증명하며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죽어봐야 천국에 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데, 살아서 천국의 은총을 맛보지 못하는 사람은 천국에 못 가는 사람입니다.
아직 믿음이 연약했을 때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관심은 주로 세상적인 것이었습니다. 누가 세상에서 크고, 누가 높은 자리에 오르고, 언제 로마로부터 독립이 되고 등등 세상 것에 치심 하는 제자들에게 전도하실 때, 길 가실 때. 산에서 가르치실 때,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주님은 그들의 눈을 천국으로 향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십자가 지실 것을 예언하시고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 하시며 너희를 위해 하늘나라 처소를 예비 하러 간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오순절 성령 충만을 체험한 후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넘치게 되어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다 순교자들이 되었습니다.
먼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의를 구합니다. 자기의 옳음을 드러내려 하고 자랑하기에 열심입니다. 사람마다 옳은 기준이 달라 서로 자기가 옳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거룩한 것을 악하다고 하고, 속 된 것을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자기가 옳다고 하며 싸웁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옳음의 기준이 달라 자주 부부싸움을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자기의 의를 앞세우며 서로 비난하며 싸우게 됩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이 그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의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의를 앞세웁니다.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것을 옳다고 여깁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답다고 하는 것, 선하다고 하는 것을 자기도 아름답고 선하게 여깁니다. 판단의 기준을 내게 두거나 세상에 두지 않고 하나님께 둡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로 삽시다. 정리합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우선순위가 바로 될 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1.인생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져야 우선순위를 바로 할 수 있습니다.
2.우선순위가 바로 되어야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3.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할렐루야!
<2016. 2. 7. 성산 교회. http://cafe.daum.net/sungsansarang>
그리심 사랑 16.02.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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