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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구강건강 / 이승남 강남베스트의원 원장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4. 14. 11:26
물과 구강건강
이승남 원장(이승남 강남베스트의원)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즐거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나 멋있는 남자라도 맛있는 맛을 못 느낀다면 너무나 큰 괴로움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음식의 맛을 느끼는 미각 작용하는 것이 구강의 혀와 입안의 다른 점막 부위이고, 구강은 음식물을 씹어서 침과 음식물을 섞어서 침 속에 있는 전분 소화효소로 녹말을 분해해서 음식물을 식도를 통해서 위로 보냅니다.
또한 구강은 소리를 내는 구음 작용을 하며, 입안에서 한글 모음의 소리가 공명되고, 각자의 음색이 구강구조에 따라 더해집니다.
자음은 혀, 연구개, 입술, 볼 등이 움직여서 입안의 좁아지는 부위가 생기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음식을 씹는 저작 작용도 아래턱의 운동, 치아의 운동, 혀, 입술과 볼의 협동작용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어느 한 요소가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모든 일이 부조화스럽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침(Saliva)입니다. 침은 침샘에서 분비되는 무색의 끈끈한 성질을 지닌 소화액입니다.
침은 소화뿐만 아니라 면역글로불린(IgA),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페록시다아제 같은 항균물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분비되는 침의 양은 약 1~1.5리터입니다.
침의 99.5%는 수분이며 다양한 성분의 무기질과 소화액, 항균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침은 충치예방, 항균작용뿐만 아니라 항암작용도 합니다.
따라서 침이 부족하게 되면 이러한 작용이 무너지게 됩니다.
침의 구성 성분의 99.5%가 수분이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할수록 각종 질병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안 되게 됩니다.
수분 섭취가 구강건강의 가장 중요한 기본 수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