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견고한 신앙말씀………설교원고모음
깊고 견고한 신앙 시1:1-6, 눅5:3-11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라는 명언을 남겼던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이며 과학자요 철학자였던 파스칼은 젊은 시절 거침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17세에 프랑스의 학계를 뒤집어 놓은 새로운 수학의 혁신적 논리를 펴내고, 몇 년도 안 되어 전자계산기의 초창기 모델을 발명합니다. 그리고 공기의 압축에 관한 탁월한 이론을 정립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천재성으로 인해 그는 20세도되기 전, 프랑스 학계와 귀족사회에 유명 인사로 떠오릅니다. 그는 하늘을 찌르는 교만과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와 성적인 방종에 젖어 마구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그렇게 편치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스칼은 이런 영적 고민을 안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그러던 중, 31세 되던 어느 날, 그는 하나님을 결정적으로 만납니다. 하나님을 만난 감격을 양피지에 메모하여 평소에 입고 다니던 옷의 안쪽에 바늘로 꿰매어 죽을 때까지 간직했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은총의 해 1654년, 11월 23일 월요일 밤 10시30분, 철학자들이나 지식인들의 하나님이 아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확신, 확신, 느낌, 기쁨, 평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세상의 것을 잊은 날 그는 복음서에서 가르쳐진 방법으로만 발견될 수 있는 분이시다. 인간 영혼의 위대함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요 17:25). 기쁨, 기쁨, 기쁨의 눈물. "생수의 근원된 나를 버린 것".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하나님으로부터 나를 영원토록 분리시키지 마소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그는 주님을 만나는 체험 없이 형식적인 신앙으로 방황 하다가 주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이 글의 핵심을 세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철학적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축복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완성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 하나님은 복음서를 통해, 즉 성경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만난 기쁨과 감격이 너무 크기에,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깊고 견고한 신앙”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깊고 견고한 신앙은, 1.주님을 만나는 은혜 체험이 있는 신앙입니다. 신약 본문에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주님을 만나는 은혜 체험의 기사가 나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호수 가에 가셨을 때 빈 배 두 척과 어부들이 빈 그물을 씻고 있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들은 밤 새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내렸으나 고기를 잡지 못하고 빈 그물을 씻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들어 예수님은 어부들이 있는 곳에 오셔서 두 배 중에 베드로의 배에 올라 타셨습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배를 육지로부터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시고,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베드로가 은혜 체험을 하는 과정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주님의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롬10:17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했습니다. 주님께서 자기를 찾아와 주시고 친히 그의 배에 올라오시어 말씀하실 때 그의 마음이 열려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다음에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을 가르치신 후에 베드로와 대화의 내용이 나옵니다. 마5:4-5에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했습니다. 그는 고기잡이 전문가인 그가 비전문가인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은 주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순종한 결과 두 배에 가득 찰 만큼 엄청난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겸손히 주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가 임하고 체험이 따르게 됩니다. 자기가 지식이 많다고, 유능하다고, 힘이 있다고, 경험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 하실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가 은혜를 받은 후 자신이 큰 죄인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이런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뒤 8절에 보면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베드로는 이런 놀라운 경험을 한 뒤 제일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이분이야 말로 나와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분임을 깨닫고 죄인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달을 때 주님 앞에 회개 하고 주님을 의지하여 구원의 은총을 받는 자가 됩니다. 지난 4월 23일자 국민일보에는 40년간 승려생활하다 기독교 신앙 회복한 한 사람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 박사이자 40년간 승려생활을 한 김진열(63세)씨 이야기입니다. 다섯 살 때 부모를 여읜 그는 형수를 따라 교회에 다녔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떨어지자 신앙에 회의가 왔습니다. ‘교회 다니는 내가 왜 대학을 낙방해?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인생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주와 관상 책을 구입했고 불교 책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977년에는 절에 들어가 4년 후에 승려가 됐습니다. 같은 해 동국대 불교학과에 입학하여 조계종 장학생으로 공부를 계속하여 92년에는 불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동국 대와 중앙 승가 대에서 ‘종교학개론’ ‘불교사회학’ ‘교단발달사’ ‘율전개설’ 등을 9년간 강의하는 불교계에서 촉망받는 학자이고 승려였습니다. 20년간 수원과 천안에서 ‘감로향사’라는 작은 암자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그에게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3년 전, 꿈속에서 거칠게 생긴 두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와 저승에서 왔다며 저더러 가자고 끌고 가려 했습니다. 너무 놀라 잠을 깬 뒤 뜬눈으로 아침을 맞곤 했지요. 낮에도 전화나 컴퓨터가 이유 없이 켜지는 등 이상한 일에 연일 시달리니 삶이 힘들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어릴 때 읽은 성경구절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로마서 10장 9-10절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그는 간증집 ‘내치신 부처님, 안아주신 예수님-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라는 제목의 책도 발간했습니다. 정통 불교대학에서 불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승려가 기독교에 귀의한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의 책 제목처럼 예수님은 실패한 인생, 죄인인 인생, 수고 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신음하는 인생들을 찾아와 안아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이 생명의 주님을 깊이 만나는 복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신앙입니다. 베드로는 5절에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경험에 의하면 주님이 분부한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아침이나 낮보다는 밤중에 고기가 잘 잡힙니다. 깊은 곳 보다는 낮은 곳에 고기가 더 몰려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침에 오셔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베드로 입장에서 볼 때 맞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여기 '말씀에 의지한다.'는 말은 '말씀에 기초를 둔다.'라는 뜻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는 종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기초를 재물, 권세, 명예에 둡니다. 그러나 성도의 삶의 기초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일어난 모든 기적은 내 힘과 내 지식과 내 방식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데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구약 본문 시1편의 내용은 시편 전체를 요약한 매우 의미 있는 말씀입니다. 복 있는 자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그에 따른 은총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 하는 도다.” 했습니다. 즉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고 말씀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결하여 필경 멸망의 길로 가게 되는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게 합니다. 불선하고, 어두운 길, 사망에 이르는 죄인의 길에 서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슬리며, 업신여기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오만한 자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게 막아 주고 지켜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을 의의 길로, 믿음의 길로, 생명의 길로, 구원과 영생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그런 자들을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비유를 했습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생명력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렘 17:8). 그는 하나님의 진리와 자비와 은혜의 시내로부터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받아 복스러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 성결해지고 아름다워져 주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사람이 됩니다. 어거스틴은 17세 때부터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낳았던 그는 19세부터 29세까지 무려 10년 넘게 마니교라는 이단 종교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을 위한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10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자식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눈물로 부르짖는 모니카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어주셨습니다. AD 384년에 30세가 되어 밀란으로 이주한 어거스틴은 당시 유명한 설교가인 암브로스의 설교를 들으면서 그의 영혼이 치유 받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그는 밀란의 한 정원에서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가 쓴 <참회록>에 그의 회심의 과정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전히 죄의 노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참함 가운데 계속 부르짖었다. ... ‘왜 나의 추한 죄들을 끝나게 하지 않으십니까?’ 나는 이렇게 자문했고 마음속에 가장 쓰라린 슬픔을 품고 줄곧 울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가까운 집에서 나는 어린아이의 노랫소리를 들었다. ... '들고 읽어라, 들고 읽어라.' ... 나는 홍수처럼 흐르는 눈물을 억제하며 일어섰다. 그리고 나는 성경을 펼쳐 나의 눈길이 닿는 첫 구절을 읽으라고 하나님께서 내게 명하신 줄로만 생각했다. ... 나는 성경을 펼쳤다. 내 눈길이 닿는 첫 구절을 읽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나는 더 읽을 필요가 없었다. 이 구절이 끝나기도 전에, 내 슬픔 가득한 가슴 속으로 하나의 빛 같은 확실성이 흘러 들어와서 의심의 모든 밤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죄의 노예가 되어 슬퍼하던 어거스틴이 어둠의 삶을 떨쳐버리고 빛 된 삶을 살 수 있게 한 것은 바로 성경말씀이었습니다. 오늘도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여러분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 마음에 빛으로 오셔서 걱정 근심의 어두움, 질병의 어두움, 미움과 시기의 어두움, 외로움과 슬픔의 어두움, 불신앙과 불순종의 어두움을 쫒아 내시어 말씀의 근거한 신앙으로 무장하여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주님을 바로 알고 오직 주님만 따르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베드로를 귀히 여기시고 제자로 불러주셨습니다. 10절 후반부에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하셨습니다. 이제 베드로에게 은혜가 임하니 사람을 구원하는 사명 자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제대로 은혜를 받은 사람은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겸손히 회개 하여 죄를 떠나게 되고, 사명 자가 되어 주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 자가 됩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배와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됩니다. 육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고기를 낚던 삶에서 사람을 낚는 삶으로, 만선의 꿈을 꾸는 뱃사람의 삶에서 교회를 세우는 전도자의 삶으로, 갈릴리를 무대로 삼던 삶에서 이제는 온 세계와 열방을 향하여 복음의 나팔을 부는 사명의 사람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는 인생의 전부를 드렸습니다. 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 자신을 쓰시길 원하셨던 주님의 사명을 위한 부르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따르다가 믿음이 깊지 못하여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들은 때도 있었고, 주님을 부인 하는 자리에도 있었고, 믿음이 견고하지 못하여 주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 다시 옛날처럼 고기 잡으러 갈릴리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다시 만나고, 오순절 성령 충만을 받은 후 깊고 견고한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 하다가 거룩한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얕은 신앙, 견고하지 못한 신앙을 가지고 삽니다. 주님과의 깊은 만남 없이, 성서와의 깊은 만남 없이, 하나님과 깊은 기도 없이, 서로 깊은 사귐도 없이 자신은 좋은 교인이라고 착각하며 삽니다. 어느 선교사가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식인종에게 붙잡혔습니다. 그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추장 앞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들고 보니 추장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았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했던 아프리카 학생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워 추장에게 이야기했더니 알아봅니다. 이젠 살았구나 싶어 슬쩍 물었습니다. "신학 공부까지 하고 돌아왔으니 그동안 많이 변화되었겠군요?" 그랬더니 추장이 대답합니다. "그럼요. 예전에는 사람을 그냥 잡아먹었죠. 그런데 이제는 반드시 식 기도를 하고 먹습니다." 말씀을 배웠지만 자기 족속에게 돌아가 지도자 노릇을 한답시고 예전의 풍습과 문화에 그대로 타협해 버리니, 겉모양만 변했지 진정한 변화가 없었던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없으면 오히려 바리새적인 형식적인 신자를 만드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런 신자가 아니라 베드로처럼 깊고 견고한 신앙으로 승리하는 성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합니다. 깊고 견고한 신앙은, 1.주님을 만나는 은혜 체험이 있는 신앙입니다. 2.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신앙입니다. 3.주님을 바로 알고 오직 주님만 따르는 신앙입니다. 아멘. <2016. 6. 26. 성산 교회. http://cafe.daum.net/sungsansar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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