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간증+믿음의 글

[스크랩] 어느 성도의 성령체험 간증...은혜일세..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 6. 21:35
 

성령체험에 대하여 언급하려니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육신의 일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6,7)

 

저의 개인신앙생활을 통한 성령체험의 간증을 하겠습니다.

주님을 만난것은 2년반전쯤이지만, 물세례를 받고 주일성수를 지키기 시작한 것은 1년반전쯤부터입니다.

 

저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주님이 가장 강하게 붙들어 주신 부분은 다름아닌 기도생활이 아닌가 합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주님은 제가 꾸준히 기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붙들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기도생활은 2005년9월 29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그날 이전까진 세상의 여러 근심, 걱정, 욕심등등으로 기도는 쉬지않고 하되, 저의 신앙생활은 마치 오뚜기와도 같았습니다. 조금의 시험에도 자빠졌다가 슬퍼하고,힘들어하고, 지치고,,, 그래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또 기도를 통해 일어서고,,, 하지만, 어느순간 그 '쉬지않고 하는 기도생활'에 마저 어떤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은 저의기도에 항상 응답해 주시는 축복을 제게 부어주셨지만, 이상스러울 정도로 제게 가장 중요한 한가지 기도에 대해선 1년이 다되어가도록 응답이 없으셨습니다.

(지금은 그 1년의 기간 자체가 이 한가지 기도에 대한 주님의 크신 뜻의 응답임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만...)

 

전 이 한가지 기도제목을 두고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어느 성도는 한가지 기도를 두고 10년이 넘도록 응답만을 바라며 기도한다지만, 전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의 기도시간이 어느덧 1~2시간정도로 늘어났지만, 늘어나는 만큼, 응답받길 원하는 똑같은 기도제목을 거의 매일 수시간동안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기도한다는 것에 대해 마음에 큰 의심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란 이토록 간사하고 의심많은 존재인가 봅니다. 이 한가지 기도외엔 수많은 기도에 대해 소름이 돋을 정도의 주님의 응답과 은혜를 체험했으면서도 정작 수가지중 한가지 기도에 응답이 없다해서 주님을 원망하고 그분의 크신 뜻을 알지도 못한체 왜곡 해석하고...

 

전 마치 주님의 사도들이 3년반동안 주님 바로 곁에서 그 많은 표적과 기사를 직접 체험하고서도, 성령세례 받기 전까지의 연약하고 믿음 약했던 그들의 모습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쨌든 전 지치기 시작했고, 더이상은 오뚜기 같은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주님이 진실로 '쉬지않고 드리는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시는 지에 대한 엄청난 의심과 회의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똑같은 한가지 기도제목을 두고 수시간동안 거의 매일같이 마치 벽에 대고 미친인간처럼 혼자 독백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기도는 주님과 대화를 하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뜻을 아는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주님의 음성에 굶주려 있었던 것입니다. 더 이상은 이러한 기도생활을 할 힘도, 의지도, 아니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저를 더욱 괴롭게 하는 것은 '그럼, 그런 기도 안하면 그만이지 않느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오직 매달리고 응답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그분밖에 없다는 나의 믿음은 그 무엇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기도에 지쳐있었고, 더이상은 하고싶지 않다고 불평하고 있었지만, 기도를 그만둘 수 없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제가 더 잘알고 있었고, 이 점은 저를 더욱 주님의 음성과 임재를 체험하고픈 갈망속으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엄포(?)를 놓는 듯한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 이 기도에 대한 응답이 수년이 더 걸려도 좋습니다. 주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다만 독백하는 듯한 이 기도생활이 힘듭니다. 응답안하셔도 저의 기도를 최소한 듣고는 계신다는 사인이나 표징을 제게 주소서! 만약 이 기도마저도 응답 안해 주시면 다시는 기도 안하렵니다!"

 

그렇게 기도한 지 며칠이 못되어 제 손에 교회 친구로부터 책한권이 선물로 들어왔습니다. 책 제목은 "엄마같은 성령" 이었습니다.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고, 이 책의 메시지와도 같이 제마음에 성령을 체험하고 싶은 강한 갈망이 넘쳐났습니다. 그 책을 읽고난 그 다음날, 어떤 한 설교테이프를 듣게 되었는데, 필연과도 같이 설교 테이프 제목은 '보혜사 성령'이었습니다. 그 테이프를 듣고 난 시각은 새벽 1시 20분경이었습니다.

 

그 테이프를 다 듣자마자 저는 기도해야한다라는 강한 갈망에 바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기도 시간이 얼마나 흐르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어느순간 갑자기 제혀가 마치 뛰듯이 빨라지면서 이상한 언어가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마음대로 혀를 다룰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의 어두움과 함께 저는 아주 강한 두려움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한 언어는 자꾸만 다른 언어로 계속해서 바뀌었고, 한 언어당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제생각에는 한 언어당 20분 정도 지속된 것 같은데, 눈을 감고 있었기에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한 언어가 끝나고 다른 언어로 바뀔 때마다 '아, 또 언어가 바뀌었다' 라는 것과 그럴 때마다 아주 강한 두려움에 휩싸였다는 것, 그리고  말로만 듣던 영이란 존재가 실로 존재하고, 그 다른 어떤 영이란 존재가 제몸속에 있었다는 것밖에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

 

가장 놀라운 체험은 제가 너무나 두려워, 속으로 ' 오, 주님, 도와주십시오, 제 혀가 미친듯이 움직이고, 이상한 영이 제 몸속에 들어온 것같습니다. 무서워 죽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자마자 조금 후 이상한 언어의 기도가 멈추고, 갑자기 자장가와도 같은 은은하고 서정적인 노래가 제 혀를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 곡이 완성된 곡조의 한 곡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그것이 성령임을, 두려워하는 나를 마치 자장가 같은 곡으로서 ' 두려워말라' 하는 듯한 마음의 소리와 함께 지금 이 기도의 시간이 성경의 머리로만 믿던 성령세례의 시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곡이 불리워질 동안 제 마음에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고, 평안과 기쁨이 흘러넘치고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그 곡이 끝나자마자 제 혀는 또다른 언어로 그 전과 같은 기도를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뻤습니다. 주님은 제게 주님이 제 기도를 계속 듣고 계셨다는 사인을 주신것이었습니다.

 

넘치고 넘치는 사랑의 사인이었으며 은혜의 표징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도가 계속되었고, 어느 순간 졸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자야겠다는 생각에 눈을 떳습니다. 시간은 새벽 5시 25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2005년 9월 29일 새벽, 평생에 잊지못할 4시간동안의 성령세례를 체험한 것입니다. 이 부족한 저를 위해서도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시는 넘치는 사랑과 은혜, 성령께서 저를 위해 4시간동안이나 멈추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저를 위해 노래까지 불러주신 그 은혜, 저는 그 때 처음으로 성부,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체험하며 울고 또 울었습니다. 성령체험한 이후의 저는 더이상 이전의 제가 아닙니다. 성령이 진실로 제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분을 주인으로 모든 것에 담대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이전에 머리로 깨닫으려하고 믿으려했던 성경의 내용들,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은혜, 성령의 임재하심과 도우심등이 이제는 머리가 아닌 진정 가슴으로 열매가 맺히게 된 것입니다.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에 대한 제 사랑의 고백이 머리로서일까요, 가슴으로서일까요?

어떤 한 시인이 쓴 당신에 대한 시가 생각납니다.

당신의 천사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의 이름을 리스트에 적는다고 하셨나요?

제 이름이 그 리스트에 적혀있나요?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자들의 리스트에도 제 이름이 적혀있나요?

전 욕심쟁이예요, 주님. 그 두 리스트에 제 이름을 꼭 적어주세요. 사랑합니다, 내사랑 주님.......

 

성령을 사모하시는 당신께 아주 소중한 도움의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엄마같은 성령" ----유순동 지음 <크레도 출판사>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예수 믿는 맛이 난다" ----서삼정 목사님 지음

<두란노 출판사>

 

이 책의 차례

1 성령의 음성을 듣는 사람

   우리 영을 살리시는 성령

   성령과 교제하라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라

2 성령이 말씀하시는 아홉가지 방법

  방법1: 우리 영을 일으키신 후에 말씀하신다

  방법2: 영의 인격에 말씀하신다

  방법3: 영음으로 말씀하신다

  방법4: 우리 입으로 말하게 하신다

  방법5: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방법6: 설교를 통해 말씀하신다

  방법7: 예언, 환상, 꿈으로 말씀하신다

  방법8; 표적과 기사, 치유로 말씀하신다

  방법9: 사람과 환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3 성령의 음성을 듣는 다섯 가지 원리

   원리1: 조용한 시간과 장소에 편히 앉으라

   원리2: 성령을 의탁하고 성결한 심령과 사랑이 넘치게 하라

   원리3: 간단히 묻고 기다리라

   원리4: 주신 말씀에 감사하고 반문하라

   원리5: 성령의 음성을 식별하라

4 사탄의 음성 식별 방법

   사탄과의 영적 싸움

   사탄이 인간에게 행하는 일

   사탄이 사용하는 말

5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의 열 가지 축복

   축복1: 순종을 배우면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축복2: 성령이 선행하시면 창조 역사가 일어난다

   축복3: 성령과 다투지 않으면 평화를 얻는다

   축복4: 성령은 작은 일도 아름답게 만드신다

   축복5: 성령의 가르침대로 살면 삶의 필요가 채워진다

   축복6: 성령은 우리를 영웅으로 만드신다

   축복7: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하신다

   축복8: 성령을 따라 골짜기로 내려가면 쉼을 얻는다

   축복9: 성령은 시작하신 것을 이루신다

   축복10: 성령을 좇아 살면 자유함을 얻는다

 

 

출처 : 마라나타
글쓴이 : 엘리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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