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예수닮기(13) 작은 것 사랑하기(막 5;1-20). 2016.11.27)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1. 18. 09:50

예수닮기(13) 작은 것 사랑하기(막 5;1-20). 2016.11.27)

 

5;1-20.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에 있는 동네 거라사인을 지나실 때였습니다.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쇠사슬로 맬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랑과 쇠사슬로 매어도 다 끊어 버리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무도 그 귀신 들린 사람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가 멀리에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 와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이름이 무엇이냐?”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그리고 귀신이 예수님에게 간구하였습니다.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마소소서.”
마침 그 옆에 돼지 떼가 산 곁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다시 간구하였습니다.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예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돼지 2천마리가 바다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리고 귀신 들렸던 사람은 회복되어 정신이 들어서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 지역을 떠나 주십시오.”
예수님은 배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가시려고 할 때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그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서 전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데가볼리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이야기입니다.

 

돼지 2000마리면 약 10억원은 될 것입니다. 모두가 버린 귀신들린 인간을 살리려고 10억을 없애는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예수님의 작은 것을 사랑하시는 사랑을 본 받는 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셨습니다.

소자 하나에게 냉수를 떠 주는 것이 곧 예수님에게 주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옷 하나 사주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오병이어 사건에서 확실하게 보셨습니다. 벳세다 광야에서 5천명이 모여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가 가지고 온 오병이어로 5천명을 베부르게 먹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스러기를 줏으라고 하셨습니다. 12광주리였습니디. 작은 부스러기라도 다 주워 모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야 합니다.

 

작은 것을 사랑하는 영성을 길러야 합니다. 프랑스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여자가 은행장 문을 두드렸습니다. 취직을 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은행장은 자리가 없다고 거절하였습니다. 부끄러움을 가지고 그 여자는 은행장 문을 나서려는 데 밑에 핀 하나가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서류를 꼬매는 핀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작은 핀 허리를 굽혀 주웠습니다. 그리고 자기 옷으로 먼지를 닦았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밟아서 먼지가 묻어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 핀을 다시 돌아와 은행장 책상에 살며시 놓고는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은행장은 이 모습을 물끄럼히 바라보다가 다급히 쫓아 나갔습니다.

여보세요. 이리 와 보세요.”

왜요?”

다시 그 여자가 은행장 앞에 섰습니다. 그 여자에게 은행장이 말했습니다.

내일부터 나와서 근무하세요. 핀 하나를 사랑하는 것을 보니 우리 회사 기물들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내 것처럼 아낄 것같아요. 처녀가 자기 옷으로 핀을 닦아 책상위에 놓는 모습을 보았어요. 하나보면 열을 알지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회사를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여 주세요. 내 월급을 나누어 쓰더라도 당신같은 사람을 쓰고 싶어요.”

예수님도 작은 것을 사랑하는 사랑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실가요?

 

1. 작은 것은 가능성입니다.

작은 것속에는 엄청난 가능성이 들어 있습니다.

<나비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죤강에 살고 있는 나비가 날개를 흔드는 것이 미국 텍사스 주 토네이터 태풍의 원인이 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놀랍게도 <그렇다>입니다. 미국 MIT 대학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이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천체의 운동까지 정확하게 관측하는 현대 과학이 왜 날씨를 틀리게 예견할 때가 많은가?”

날씨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람, 온도, 습도등입니다. 먼 곳에서 작은 변화의 바람이 다른 쪽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한 쪽에서 1000분의 1의 미세한 바람을 컴퓨터로 일으이키며 다른 쪽 영향을 관찰하였습니다. 먼 곳에서 미세한 바람이 다른 곳으로 불 때에는 태풍이 되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썼습니다.

그래서 나비 효과라는 말을 만들어 냈습니다. 처음에 나비 효과라는 말은 기상학에서만 사용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비 효과라는 말이 각 분야에서 다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제, 군사, 종교, 과학, 교육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이론이 되었습니다. 작은 차이가 결과에서는 엄청나게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나비가 날개를 저으면 태풍이 됩니다. 조그만 것같으나 큰 것이 됩니다.

작은 것속에는 큰 가능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농어 낚시 금지 기간에 생긴 일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농어 낚시 금지가 풀리는 날입니다. 그 전 날 저녁 아버지와 아들이 낚시질을 갔습니다. 고기들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부자는 밤이 깊어 가도록 낚시대를 내렸습니다. 1030분이었습니다. 이제 한 시간 30분만 있으면 농어 낚시 금지가 풀리는 시간입니다. 그 때 아들 낚시대에 큰 고기 한 마리가 걸렸습니다. 아들은 좋아서 낚시대를 당겼습니다 월척이 넘는 농어였습니다. 그 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농어 낚시 금지기간이다. 도로 풀어 주어라.”

아들이 흥분하여 말했습니다.

아버지! 처음 잡은 고기예요. 이제 한 시간 조금 지나면 금지 기간도 풀리는 데요.... 그 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안 될 가요?”

아들아! 하나님앞에 정직하게 살자.”

아버지와 아들은 농어를 다시 풀어 주었습니다. 평생 그렇게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부자는 주변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항상 정직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 속에는 엄천난 가능성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주인이 떠나면서 타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세 종을 불러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한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그리고 다른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떠나자 말자 나가서 장사를 하여 두 배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았던 종들은 주신 것을 가지고 두 배로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그 주인이 말했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이 와서 말했습니다.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였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잘 했다 칭찬하십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도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2. 작은 것은 씨앗입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한 마디를 공생애로 시작하셨습니다. 회개라는 한 마디 시작하셨는 데 그것이 씨앗이 되어 지금은 큰 나무가 되어 있습니다.

세계에 주님의 교회가 250만 곳이 되었습니다. 세계 어느 조직에 250만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을 가요? 주름잡아 주님의 일군 목회자가 짐작으로 400만명은 될 것입니다. 그 외에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선교사, 전임자는 부지기 수일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목회자 35% 기독교인 23억 정도됩니다. 회개라는 말 한 마디로 시작한 사역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셨습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김 정식 장로님이 미국으로 이민갔습니다. 뉴욕 아스토리아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사람은 다 돌아 갑니다. 김 정식 장로님은 집에 가보아야 특별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예배 마치고 나면 교회 청소를 깨끗이 하고 돌아 갔습니다. 한번 시작한 것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아버지 친구 목사인 김 성남 목사님이 눈여겨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를 신학교로 보냈습니다. 지금은 훌륭한 목사가 되어 목회를 잘 하고 계십니다. 그 교회에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를 주님은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중국의 모 기업 사장이 미국 기업 회장을 초청하였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합작하여 돈을 많이 벌자는 제안을 하려고 초청한 것입니다. 그는 극진히 대우하였습니다.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합작협상을 하면서 저녁 식사를 엄청나게 투자하여 최고 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기뻐할 줄 알았습니다. 미국 회장이 식사후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한 끼 식사에 그렇게 거액을 낭비하는데 어떻게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겠소?”

그리고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식사 한 끼 잘못하여 그 중요한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 나라 어떤 제약회사가 독일 유명 바이엘 제약회자와 합자하여 큰 제약회사로 기르 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회장단이 독일을 방문하였습니다. 귀빈실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생산공장을 돌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방문자 중에 한 사람이 무심코 침을 뱉았습니다. 다 둘러보고 나자 사무실에 앉아서 제휴 계약서를 파기시켰습니다.

우리는 당신 회사와 합자 하지 않을 것입니다.”

놀라서 물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 중에 한 명이 바닥에 침을 뱉았습니다. 제약회상의 생명은 청결입니다. 아무 곳에나 침을 뱉는 직원을 둔 회사의 제품을 우리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극히 작은 것 하나가 회사의 미래를 망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신 분이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신경쓰면서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것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중국에는 중국 인구의 약 3배에 달하는 쥐가 있다고 합니다. 1990년 통계에 따르면 쥐들이 무려 30억 킬로그램에 달하는 곡식을 먹어치웠다고 합니다. 이는 80 kg 들어가는 가마로 3700만 가마입니다. 이는 북한 인구가 일년 먹고도 남는 량입니다. 쥐에 물려 상처를 입은 사람도 최소 10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해에서 해군이 함정미사일 발사 실험에 실패한 것도 쥐때문이었습니다. 중국 광시 자치구에 있는 다야오산에서 열차가 전복되어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것도 쥐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작은 것까지 모두 사랑하여야 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나 잡아 근근히 살아가는 어부 베드로를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정말 작은 씨앗입니다. 베드로에 의하여 온통 예루살렘, 이스라엘 복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루에 3천명, 5천명씩 회개시키는 대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을 사랑하셨습니다.

 

3. 작은 것은 전체입니다.

빙상일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다에 빙산이 떠 있는 데 위로 보이는 것은 조그만 것뿐입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큽니다. 작은 것은 전체입니다. 작은 것을 보며 큰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큽니다. 우주가 얼마나 넓을 가요? 우리는 겨우 앞에 보이는 것만 볼 뿐입니다.

 

겨자씨는 파씨같이 작습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큰 나무가 들어 있습니다. 새가 깃들일만한 큰 나무가 그 조그만 씨속에 들어 있습니다.

작은 것속에 큰 것을 미리 보며 작은 것을 사랑할 줄 아는 것이 예수님의 안목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면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 용기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입니다. 그런데 조 목사님이 이면지를 사용하십니다. 편지를 뜯어 보고 편지 봉투를 거냥 쓰레기 통에 넣으면 너 왜 나를 거냥 버리냐?” 그리고 달려드는 것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것을 사랑하신 예수님을 닮은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않고 사랑하셨습니다. 작은 것을 사랑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영성이었습니다. 우리도 작은 것을 사랑하여야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일본 이야기만 두 가지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옷을 말끔하고 깨끗하게 입은 일본인이 미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그는 호텔에 투숙하지 않고 영어를 배우겠다는 핑계로 어느 미국인 가정에서 민박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일본인은 영어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신경쓰는 것이 있었습니다. 미국인 가정의 일상생활을 매일같이 꼼꼼하게 기록하였습니다. 평범한 미국인의 삶에 대하여 세밀한 관찰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고 어떤 TV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지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도 모두 메모하였습니다. 3개월 정도가 지나 일본인은 일본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도요타 자동차 회사는 미국인 가정에 맞게 설계된 캠핑카를 내놓았습니다.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에 가장 접합하게 만들어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일본인 디자이너는 미국 남자들은 종이컵을 좋아 하지 않고 유리병을 좋아 하는 것까지 조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리병을 안전하게 넣어두는 냉장고까지 만들어 달았습니다.

미국의 보통키, 손의 길이까지 계산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 와서 미국 가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냈습니다. 그 보고서에 맞게 캠핑카가가 만들어 진 것입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도 사랑하시고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우리는 예민하게 작은 것도 사랑하여야 합니다.

 

한가지 이야기를 더 드리고 싶습니다.

일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군 중의 한 사람은 이시다 미쓰나리입니다. 그는 13세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났습니다. 후에 그에게 발탁된 사람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에서 권율 장군에게 대패하고 돌아갔던 장군입니다.

그가 장군이 되기 전에 칸온지라는 절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막부의 수장인 히데요시가 이 사찰을 찾아 왔습니다. 그는 이시다에게 말했습니다.

차 한잔 줄 수 있는가?”

이시다 미쓰나리는 친절하게 그를 맞으하며 차를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처음에는 커다란 잔에 따뜻한 차를 따라주었습니다., 두 번째에는 중간 정도 크기의 잔에 조금 뜨거운 차를 따라주었습니다. 이상히 여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세 번째 다시 차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작은 잔에 뜨거운 차를 내놓았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물었습니다.

왜 차를 세 번 주는가? 그리고 왜 차 석 잔의 양과 온도가 다른가?”

이시다 미쓰나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처음에 큰 잔에 따뜻한 차를 대접한 것은 목이 마른 듯하셔서 빨리 마실 수 있도록 적당한 온도에 양을 많이 드린 것입니다.

두 번째에는 이미 목을 축였습니다. 그래서 차의 향내를 맡을 수 있도록 양을 줄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뜨거운 물에 차를 우린 것을 드렸습니다.

세 번째에 뜨거운 차를 작은 잔에 따라 드린 것은 차를 두 잔이나 마셔 충분히 목을 축였을 것이기에 온전히 차의 향만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그의 세심한 배려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그를 부하로 삼았습니다. 이시다 미쓰나리는 이를 계기로 명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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