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변화된 사람 눅19:1-10, 엡4:17-29
어느 목사님이 교인 한 분이 교회에 가끔씩 나와 심방을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니까 밤에 가면 있겠지 하고 밤중에 아파트로 찾아 갔습니다. 분명히 안에서 인기척 소리가 나는데, 문을 두드리며 아무개 목사입니다. 안에서 목사님 음성을 듣자마자, 갑자기 조용해지더랍니다.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어 할 수 없이 쪽지에 아무개 목사 다녀갑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다 성경구절을 하나를 써놓았습니다. 요한 계시록 3장 20절. 나중에 목사님 가시고 난 다음에 그 분이 문 열고 보니까 쪽지 하나가 있어서 읽어보니 아무개 목사 다녀갑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이게 뭘까. 성경을 찾아보았어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는 이 쪽지를 보자 좀 겸연쩍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주일날 교회에 갔답니다. 그래도 차마 목사님 뵙기는 어색하고 그래서 목사님 사무실에다 이 교인이 쪽지 하나를 남겨놓고 갔다고 합니다. 목사님 저도 오늘 교회 다녀갑니다. 그 아래에다 창세기 3장 10절. 목사님이 생각하기를 교회는 가끔 나오는데 어떻게 창세기 3장 10절을 다 알까 생각하며 목사님도 성경을 펴서 찾아보았습니다. 창세기 3장 10절에 보니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는 구절이었답니다. ㅎㅎㅎ^^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로 하지 못할 때 이분처럼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서 본문에 나오는 삭게오는 유대 모든 백성들로부터 죄인이라고 지탄 받고 대어놓고 욕을 먹는 사람이지만 아주 적극적인 자세로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고, 예수님은 그러한 삭게오의 마음을 아시고 삭게오와 그 가정에 구원의 은총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은 두 본문을 중심으로 “주 안에서 변화 된 사람”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주 안에서의 변화는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변화입니다.
서신서 본문 엡4:22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라고 했습니다. 여기 유혹, 욕심, 구습 이런 것들은 예수 믿기 이전에 가지고 있던 성품들입니다. 아담에게서 물려받은 타락한 성품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옛 사람을 벗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구습을 벗어버리거나 고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구습은 불쑥불쑥 솟아나와 기회만 주어지면 되살아나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천국을 향한 여정에서 너무나 중요한 필수 사항 두 가지를 말한다면 회개와 믿음입니다. 이것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기본 도리에 해당됩니다. 성도들이 가지는 믿음에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할 것이 회개인데 그만큼 회개가 믿는 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회개의 과정이 없이는 절대로 올바른 믿음으로 이어질 수 없고 성령의 거듭남도 또 성령의 열매나 하나님이 인정하는 거룩함이나 겸손함, 또 자아의 죽음 등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전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회개란 어린이가 습관적으로 나쁜 짓을 계속하다가 어느 순간 엄마에게 발각되어 엄마가 회초리를 들었을 때 엄마의 회초리가 무서워 그 순간을 모면하고자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돌이킴이 없는 거짓 회개입니다. 어떤 전도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몇몇 여인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주님께 순종하겠다는 간증을 은혜롭게 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에게 간증하라고 했는데 그녀는 침울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묻자 그 여자는 대답하기를 “방금 간증한 여인들 중 몇 사람이 나의 돈을 빌려가서 갚지를 않아 나와 내 가족은 양식을 구할 수가 없어서 굶어 죽을 지경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변화된 삶이 없는 회개, 신앙고백과 결심의 말은 다 거짓신앙인 것입니다.
회개란 말 그대로 돌이켜 고친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까지 살아오며 행하고 경험한 모든 것 중에서 하나님 관점에서의 모든 불의와 잘못을 뉘우치고 그 마음을 자기나 세상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켜 근본적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회개는 성령의 영이 부어질 때 가능합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실 때 죄에 대한 애통이 일어나고 거듭난 새 사람이 되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 자에게 성령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주인이 되어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하시고자 하는 주된 일들이 그 사람의 영에 계시가 되고 빛으로 부어지기 때문에 그 사람의 마음은 성령의 이끌고자 하는 사역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새 사람을 입은 모습을 지닌 사람입니다. 본문 엡4:23-24에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했습니다. 새 사람이 되는 것은 인간적인 노력이나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요3:5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난 새사람은 곧 구원을 받는 사람을 의미하고, 구원받았다는 것은 더럽고 추한 죄를 깨끗이 사함 받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인 의, 진리, 거룩함으로 지은 옷을 입은 새사람이 됩니다. 우리 모두 주 안에서 변화된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2.주 안에서의 변화는 가치관, 인생관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서신서 본문 엡4:17에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했습니다. 여기 '허망하다'는 '텅 빈 것, 의미가 없는 것'을 뜻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그 허망하다는 것은 '방향이 없고 목표가 없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 사회는 잘 살기 위한 수단, 잘 살기 위한 방법들이 참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삶의 목적과 목표는 잃어버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정말 가치가 없고 무의미한 것들을 향해서 바쁘게 달려 나갑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코코넛 나무 밑에서 토끼 한 마리가 잠을 자고 있었는데 쾅하고 벼락 치는 소리가 들려서 자다가 깜짝 놀란 토끼는 난리가 터진 줄 알고 필사적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토끼가 허둥지둥 뛰는 것을 보고 숲 속에 있던 여우가 뒤따라 달리기 시작했고, 그 뒤에는 사슴이 그 모습을 보고 달리고, 멧돼지가 달리고 늑대도 달립니다. 모든 짐승들이 달리니까 나무 위에 있던 원숭이도 따라서 달립니다. 결국 산중에 있던 모든 짐승들이 달립니다. 이유도 모르고 한 참 달리다가 이제 숨이 차고 기진맥진했을 때 누군가가 소리칩니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서 뛰는가?" 그러자 원숭이가 "나도 몰라 늑대가 뛰어서" 늑대는 "멧돼지가 뒤는 것을 보고" 결국 토끼에게 시선이 집중되었을 때 "그 산 속에서 콰당 소리가 나며 무슨 날벼락이 일어났는데, 내 이 코도 한방 맞았어." 결국 토끼가 자고 있던 곳에 가보니 잘 익은 코코넛 하나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의미 없이, 목적 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풍자해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이 모습은 거듭나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거듭나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서 본문에 나오는 삭게오는 국경도시 여리고의 세리 장으로 백성을 착취하여 부자가 되었으나 사람들에게 조롱과 미움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물질이 가장 귀하다고 생각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는 것을 감수하고 부와 지위를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와 지위가 그의 공허함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영적 목마름을 가지고 살다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품위고 체면이고 다 버리고 나무 위에 올라가서라도 주님을 만나기를 사모하다가 "삭게오야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머물겠다."는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기쁨으로 자기 집에 영접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정한 회개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토색한 것 4배로 갚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그에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삭게오에게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많은 물질을 소유해야 된다는 가치관을 가진 그가 예수님 만난 후 가난한 이웃과 나누는 편을 택한 것입니다. 참된 부자는 물질을 땅에다 쌓아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을 위해서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이 진정 부자요, 그런 자는 자기 영혼을 위해 하늘에 보화를 쌓아두는 사람이 됩니다.
삭개오는 인생관에 큰 변화가 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돈이 인생의 전부였고, 가장 좋았고 믿음직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자 예수님이 물질이나 권력보다 더 좋아진 것입니다. 삭게오처럼 예수님 안에서 참된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예수님을 가장 귀한 보배로 여기고 사랑하며 사나 죽으나 예수님만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모두 삭게오처럼 새로운 가치관, 새로운 인생관을 가지고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3.주 안에서의 변화는 성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의 변화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의 변화는 아름답고 좋은 모습에서 추하고 악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것은 사람 안에 있는 악한 성품에서 기인되기도 하고, 악한 환경의 영향에서, 사단 마귀의 유혹에서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 보다 성년이 되어갈수록 추하고 악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의 변화는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의 변화입니다. 서신서 본문의 말씀처럼 전에 방탕하고, 유혹의 욕심을 따라 살았고, 거짓, 분노, 도둑질, 더러운 말을 하며 살았던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니 의와 진리와 거룩함이 따르는 삶으로 변화를 받게 됩니다. 성도가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먼저 언어의 습관이 거룩한 것으로 변화가 됩니다. 우리의 언어는 우리의 인격을 비취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품은 그가 쓰는 언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5절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했습니다. 거짓을 버리고 정직하고 참 된 말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29절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더러운 말 악독의 말을 버리고 듣는 사람에게 덕을 세우고 은혜가 되는 말만 골라서 하는 자가 됩니다.
다음에 감정의 습관이 거룩한 것으로 변합니다. 감정도 버릇입니다. 26절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했고, 31절에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했습니다. 살다보면 화를 안내고 살기는 어렵지만 죄를 지을 정도로 화를 내거나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어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하라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은혜 안에 거하게 되면 예수 안에서 악한 감정이 선한 감정으로 바꾸어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위습관이 거룩한 것으로 변합니다. 행동은 우리의 생각과 의지 때문에 시작됩니다. 반복되는 행동은 습관을 낳게 됩니다. 28절에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했고, 32절에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했습니다. 항상 제 손으로 수고하여 떳떳하게 벌이를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일본에서 어떤 도적이 여자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서 물건을 다 훔쳐 가지고 나와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팔리지 않은 책이 한 권 있었는데 그것이 성경책입니다. 도적이 집에 와서 심심해서 무심코 펼치니까 마침 본문22절 말씀이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하여 선을 행하라, 그리고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그 순간 이 사람은 마음에 대못 같은 것이 콱 찔러 오는데 그때 그가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말씀대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그 생활을 청산하고 어느 농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해서 기반을 닦은 다음에 결혼을 했습니다. 어느 날 부인이 남편의 옷을 빨려고 주머니를 뒤지다가 보니까 주머니 속에 조그만 성경책 한 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해서 펼쳐 보니까 자기가 사인한 옛날 잃어버린 그 성경책이었습니다.
남편은 바로 그 언젠가 자기 방에 들어 와서는 닥치는 대로 모든 물건을 훔쳐 갔던 그 도적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변화입니다. 이처럼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옷을 입어 새사람이 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이렇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인 스펄전은 "십일조를 바치지 않고 다른 데 사용한 사람은 십일조 도적이고, 주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날 다른 일 한 사람은 주일 도적이고, 설교 안 듣고 딴 짓한 사람은 설교 도적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운 자는 하나님의 영광도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 안에서 날마다 믿음이 자라 더욱 성결하고 거룩해져서 주님 오실 때 아름답게 단장한 신부의 모습으로 맞이하는 복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
◐.주 안에서의 변화는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는 변화입니다.
◐.주 안에서의 변화는 가치관, 인생관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주 안에서의 변화는 성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의 변화입니다. 아멘.
<2017. 1. 22. 성산 교회. http://cafe.daum.net/sungsansarang>
호현낙선 설교
'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창골산 칼럼 제3296호 / 더 거룩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라 (0) | 2017.01.27 |
---|---|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 (빌3:20-4:1) / 서대장 (0) | 2017.01.21 |
[스크랩] 신앙의푯대를 향한 경주자의 자세(빌3:12-16) (17년1월15일 주일설교) / 서대장 (0) | 2017.01.17 |
[스크랩] 견고한 신앙(민14:1-10, 히3:12-19) / 호현낙선 (0) | 2017.01.14 |
[스크랩] 간절한 기도와소망의 삶(빌1:19-24) (1월 8일 주일 설교) / 서대장 (0) | 2017.01.07 |